노옥희 교육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기자회견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3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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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격상에 따라 학교 방역을 한층 강화
학원과 교습소, 이용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 점검 강화
▲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2일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전국적으로 사흘 연속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울산에서도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감염 확산세로 4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2일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3월 개학 이후 가정 내 감염 등으로 다수의 학생환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아직은 학교 내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교육청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13일 0시부터 2단계가 적용되지만, 학교 현장의 학사 운영 준비기간을 고려해 15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울산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교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방역자원봉사자, 급식도우미, 보건업무도우미를 활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내 급식소 내에 거리두기 실천 등 위생지도를 강화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도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점검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도 이용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다시 안내하고 점검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혈전 발생 논란으로 보류됐던 백신접종이 재개됐다. 울산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직원, 지원인력, 유치원과 초·중·고교 보건교사 등 모두 1,722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유럽에서 발생한 희귀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코로나19의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에 필요한 시간을 ‘공가’로 처리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접종으로 인한 학사운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부작용에 대한 논란으로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을 수 있겠지만, 나와 우리 아이 모두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학생들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등교를 중지한 후 즉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동거가족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등교를 중지하고 경과를 지켜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자녀들의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우리 교육청도 학교 방역 강화와 심리지원 강화, 차질 없는 돌봄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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