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경, 배려의 가치를 담은 식생활을 실천합시다"

정승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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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진행된 (사)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의 이론 및 체험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제공.

 

[울산저널]정승현 기자= "식생활은 늘 하는 거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식생활 하나만 바꿔도 환경, 건강 등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 있어요." 이는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이금란 사무처장의 말이다. 그는 '건강', '환경', '배려'의 가치를 담은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가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 건강뿐 아니라 가족, 동물, 우리 지역, 지구의 건강 모두를 생각하는 가치가 담겼기 때문이다.

 

2011년 식생활 교육 지원법이 제정된 후 시민들과 여러 단체가 모여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는 건강, 환경, 배려의 가치를 담은 식생활 교육을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생애에 걸쳐 생애주기별로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이론부터 시작해 미각, 텃밭,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도 울산 여러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아 20,500여 명의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에게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했다

 

울산 시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제철 채소 과일 먹기 캠페인, 가래떡 데이 캠페인, 시민 대상 요리 이벤트 등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활동했다. 특히 우리 토종 콩을 주제로 한 교육의 호응도가 높았는데 참여자들은 여러 종류의 토종 콩을 만져보고 먹어보고 '선비콩'이라는 토종 콩의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다.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는 우리 콩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참여자들이 가정에서도 콩을 탐색하고 키워보고 먹어 볼 수 있도록 꾸러미를 제공했다.

 

▲ (사)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의 우리 토종 콩 수업.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제공.

 

내년도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의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은 4, 5월 쯤 교육청과 공공기관의 공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이금란 사무처장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다회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이 보장되면 좋겠다", "보통 한 사람이 7번 정도 교육 받아야 요리 능력이 향상되고 건강, 환경, 배려의 가치를 담은 지속적인 식생활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는 2011년부터 육식 문화를 지양하고 채소, 과일 섭취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처장은 "요즘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는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가 담긴 바른 식생활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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