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서, 음식물 쓰레기로 기후변화 악화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3-17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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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유엔 보고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고 경고한다. ©트위터/@CromwellPoly

 

3월 9일 유엔 환경 프로그램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9억310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1년에 1인당 121킬로그램의 음식물을 쓰레기로 버리고 있고, 이는 온실가스 배출에서 8~10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토니우 쿠데테스 유엔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재앙이며, 우리가 음식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보고서는 엄청난 음식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2019년 6억9000만 명이 기아를 겪고 있고, 현재가 30억 명이 건강한 식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과거 음식물 쓰레기가 선진국의 문제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전 지구적 문제가 됐다고 경고했다. UNEP의 집행책임자인 잉거 안데르센은 “만약 우리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상실, 공해와 쓰레기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 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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