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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죽인 남편이 돌아왔다 - 비극 아감멤논(2)
최미선 시민인문학교 교장 2021.10.20
헬레나와 클리타임네스트라최미선=클리타임네스트라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기도 했던 헬레나의 언니이기도 해요. 헬레나와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또 차이가 있기도 해요. 이 관계를 설명해주세요.박가화=클리타임네스트라의 성장 배경을 한 번 살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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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하트
이재봉 시민 2021.10.19
손 하트문화예술회관에서 기억여행 공연을 보고, 사진도 찍고 왔습니다.이 날은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울면서 사진 찍어 본 날입니다.객석에서 관객으로 감동받아서 눈물을 펑펑 쏟고 난 다음,무대 위로 단체사진을 찍으러 올라갔습니다.관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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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가을 억새철의 간월재
노진경 시민 2021.10.18
부산에 사는 친한 부부에게 전화가 왔다. 영남알프스 9봉에 도전한다고 했다. 9개의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은으로 된 기념주화를 울주군에게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매년 하나씩 주화를 모아 9개의 주화(매년 다른 산을 이미지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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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정익화 시민 2021.10.13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연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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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보리’
이재봉 시민 2021.10.13
길고양이 ‘보리’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제 사진으로 잠깐이라도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첫 번째로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은 길고양이 ‘보리’입니다.삼산동으로 이사 와 집 근처 편의점에서 거의 매일 만나고 있는 아이랍니다.이재봉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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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태학적 전환과 시민운동
이근우 시민, 농부 2021.10.12
농생태학은 지속 가능성의 학문입니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포괄적이며 총체적인 탐구를 추구합니다. 이 연구는 생태학에 바탕을 둔 이론(과학), 그 성과에 기초한 농법의 실천, 그리고 이론과 실천의 성과를 동력으로 사회 경제적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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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하여
조강훈 민주시민교육센터 강사 2021.09.28
버스를 기다립니다. 차들이 휑하니 떠나간 자리에는 매캐한 냄새가 코끝에 내려앉습니다. 문득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환경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 변해가는 세상을 마주하면서 ‘상전벽해’라는 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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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돌아오고픈 왜놈들
정익화 시민 2021.09.14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동해와 남해를 가르는 부산 오륙도를 배경으로 형제 즉 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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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경고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9.14
나는 숲이다왕은 반구천이 내려다보이는 범굴에서 태어났고, 선선한 해풍이 부는 대왕암 송림을 뛰놀며 자랐지. 반구대 건너각단에는 왕을 숭배하는 인간들이 그린 바위그림이 있어. 유심히 살펴보면 이 땅을 지배하던 왕족들이 스무 세 마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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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태학과 생태농업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9.13
‘3무 농법’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3무 농업' 실천 농가에 최대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창군의 3무는 화학적 제초제, 생장조절제, 착색제 등을 말합니다. 일반 농약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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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추 우편마차로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9.06
몽구가이 비석걸 대호 11월의 연해주 남부 날씨는 한겨울이었다. 피의 계곡을 빠져나온 행렬은 몽구가이강(현재 지명은 바라바샤강) 상류에서 얀콥스키와 헤어졌다. 얀콥스키는 그가 운영하는 시지미농장으로 가고, 행렬은 약종상이 있는 독가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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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 청년들과 별빛 간월재
노진경 시민 2021.09.06
상북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 농·산촌 마을인 상북면 청년들은 또래들과의 관계에 목말라 있었다. 다들 언양이나 울산 시내까지 멀리 나가야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이 청년들이 많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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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계곡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30
약탈자와 제왕의 혈투노국 ‘제국의 령’을 넘은 행렬들은 타이가(Taiga)에 들어섰다. 국경고지의 주봉(비소트나야산‧ 해발 966미터)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군(보리소프 고지) 아래로는 무인지경의 침엽수림 지대였다. 조선의 백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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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의 시대, 해법은?
조강훈 민주시민교육센터 강사 2021.08.24
입추(8.7)가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함과 함께 활기찬 일상을 기대했는데 연일 전국적인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시작된 또 다른 장마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이야기합니다. 기상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대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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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국경(露滿國境) 분수령(分水嶺)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23
만주족 유랑극단 쇼냐밤늦은 시각에 만주족 여자가 외출했다. 이 야심한 시각에 어딜 가는 걸까? 혹시 훈춘 관헌이나 일본군과 내통하는 밀고꾼일지 모른다. 이반이 여자 뒤를 밟았다. 만주족 여자가 가는 곳은 미륵촌 변두리였다. 낯선 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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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목재유통센터와 숲마을, 산촌을 돌아보다
박정현 시민 2021.08.19
지난 7월 울산 그루경영체들이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목재유통센터와 숲마을, 두마산촌생태마을을 견학했다. 포항목재유통센터는 2009년부터 포항산림조합의 특화 사업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시설과 장비를 갖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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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족 미륵촌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7
만주족 객점 춘화 동흥진 벽촌을 나설 무렵부터 내리던 폭설은 갈수록 기세가 좋아졌다.“아이고, 추워라. 불알이 얼어 쥐방울만해졌다.”때아닌 폭설 한파에 별동대 대원들의 걸음걸이가 허적댔다.“젠장. 반나절 내내 걸어도 겨우 두 마장 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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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수림 노예령 춘화(春化)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8.10
식민지 백성은 개돼지보다 못하다 있는 둥 마는 둥하는 가을이었다. 노예령 만주수림의 시월은 벌써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산짐승들은 닥쳐올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남녘땅으로 옮겨가기에 바빴다. 숲의 바다를 껴안고 사는 여인네들은 두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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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감자 무경운 재배
이근우 시민, 농부 2021.08.09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에서는 전환이 중요합니다. 관행 농업을 농생태학적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생산성과 경제성 저하가 발생하면 농민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무경운 감자 재배를 사례에 비춰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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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국경(朝滿國境)
배성동 시민/소설가 2021.07.28
두만강 화룡봉을 넘어1907년 9월 하순. 함경산맥 최북단 운무령(雲霧嶺. 526미터)에 추위가 닥쳤다. 운무령을 넘던 구름비는 찬 공기를 만나면서 싸라기눈이 되었다. 싸라기눈 발자국은 적의 눈에 띄기 쉽다. 산등 우묵한 반 평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