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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아설위(向我設位)의 혁명적 제사법 시행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9.20
음죽 앵산동(陰竹 鸎山洞)으로 이주 1897년을 상주 은척원에서 맞은 해월은 나이 71세의 노구였다. 동학혁명의 여파가 많이 가라앉았지만, 해월은 여전해 교도들에게 몸가짐을 신중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겨울에 은척원을 찾은 이병춘에게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3)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09.20
주제를 선정하자.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관심 분야의 내용을 말할 때와 그 분야에 관한 배경지식이 부족할 때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안고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어릴 때부터 스피치할 때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주제를 선정해서 그와 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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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을 먹는 이치를 아는 데 있다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9.06
밥 한 그릇[식일완(食一碗)]의 의미를 아는 것이 만사지(萬事知) 해월은 1892년 상주 왕실촌에서 이미 ‘밥이 한울이다’라는 ‘식즉천(食卽天)’을 강조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1896년 음성 창곡에서 말한 ‘만사지(萬事知)는 식일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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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그루경영체 ‘배냇골 숲사람들’ 발전계획 수립 토론회 열어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9.06
지난 8월 30일 울산 도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울산 산촌마을 가운데 하나인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냇골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배냇골 마을주민과 울주군청, 지역 전문가와 마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양산국유림관리소, 울산시 ...
손가락 폭파단(5)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9.05
술자리에서 흥이 다하면 그때부턴 술이 독약이 되는 법이다. 그렇게 술을 마시다보면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급기야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그들은 술자리에선 프로에 가깝다. 미진과 도희 역시 사십 줄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술자리 경력으로만 따진다면 승기와 순천에 뒤지지 않았다. 이럴 땐 분위기를 바꿔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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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19.09.04
우리의 마지막 왕조, 조선. 그 뒷모습은 어땠을까? 한 왕조의 멸망은 당대의 어두운 면모를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조선도 역시 말기로 갈수록 계층 사회의 경직성, 정치인들의 무능력, 그리고 왕조의 폐쇄성이 두드러졌다. 우리는 많은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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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여성이 주도하는 세상 될 것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30
우리 도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나올 것 해월이 치악산 아래 수레너미에서 김연국・손천민・손병희의 ‘삼암(三菴)’에게 교단의 사무를 관장하게 했던 1896년 초에 호남의 도인인 박치경(朴致景), 허진(許鎭), 장경화(張景化), 조동현(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2)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08.29
낭독 훈련을 시키자. 책을 소리 내어서 읽으면 발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이가 책 읽는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절대 짜증 섞인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책을 읽으려면 읽지 마라!” 물론 장난을 치면서 작은 목소리로 낭독을 한다면 주의를 시켜야 하지만 ...
손가락 폭파단(4)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8.29
통닭집은 가운데를 통로로 칸칸이 나뉘어 있었다. 어른 가슴 높이만 한 칸막이에 두세 명 정도 앉을 만한 기다란 붙박이 의자가 줄을 맞춰 놓여 있었고 그 가운데 탁자가 있었다. 목소리는 식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지만, 머리를 빼꼼히 내밀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고, 그들 역시 너무 큰 목표에 도취된 나머지 ...
국가경제의 위기를 재벌의 돈벌이 기회로 보나?
박준석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019.08.28
경제력은 선진국수준이 됐음에도 세계 최장시간 노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노동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후진적 노동수준인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국제노동기구의 기본조약도 승인하지 않아서 다른 나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을 수도 있는 부끄러운 처지에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한계에 다다랐고 이를 극복할 대안을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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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孫秉熙)에 반발해 시천교(侍天敎)로 갔다가 상제(上帝)교를 세운 김연국(金演局)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23
삼암(三菴) 중 가장 먼저 해월과 인연김연국은 해월이 임명한 집단지도체제인 ‘삼암’의 맏형격이었다. 그리고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동학에 입도해 가장 오랜 기간 해월을 모셨다. 김연국은 1857년 2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달리촌(현 ...
손가락 폭파단(3)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8.21
그들이 그 댐을 폭파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사연댐의 상류에는 국보인 반구대암각화가 있었다. 선사시대 동물의 모습이며 고래 사냥하는 모습, 심지어는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그려진 암각화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국보 가운데 하나였다. 그런 국보가 우기만 되면 물에 잠기기를 반복했다. 바위에 그려진 그림은 ...
일본의 경제침탈, 이 시기에 파업을(?)
박유기 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2019.08.20
8월 18일, 데이터서비스업체 인포빅스의 분석에 따르면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사(금융계열사 제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은 총 21조2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45조8189억 원)보다 53.5% 줄어든 수치다. 10대 그룹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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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문필로 교조신원운동의 상소문을 지은 손천민(孫天民)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16
청주의 이방에서 동학의 핵심인물로 성장한 손천민(孫天民)손천민은 1857년 충청도 청주에서 태어났다. 청주 관아의 아전 집안에서 태어난 손천민은 아버지를 이어 청주 관아의 이방을 지냈다. 손천민은 손병희(孫秉熙)의 큰형 병권(秉權)의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1)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08.16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자. 말을 잘하면 자신이 원하는 꿈을 달성할 확률이 높다. 왜냐면 말하기는 자신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말하기 교육이 없다. 배운 지식을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방법이 말하기 임에도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가끔 부모들에게 이런 ...
목동 수몰사고 이주노동자 사망에 대한 추모와 사과에 부쳐
또뚜야 황금빛살미얀마공동체 전 대표 2019.08.15
지난달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시설 수몰사고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중 한 명인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쇠린마웅 씨의 분향소가 늦게나마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또 다른 유가족의 요청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자식을 잃어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 가운데 빈소도 못 차린 미얀마 노동자의 유족을 위로한 안 씨 ...
사연댐 폭파단(2)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8.14
이 모임의 슬로건을 만든 도회는 다루고 있던 일러스트를 벗어나 요즘 캐드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승기가 캐디는 알겠는데 캐드는 뭐냐고 물었다. 그녀는 건축물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건축도면에서 어디에 창을 내고 계단을 설치하고 벽은 어디에 놓고 하는 것들을 컴퓨터가 알아서 쉽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설계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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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과 3·1 독립운동을 영도한 손병희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02
내원암 기도와 항일의 다짐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긴 이후 고종이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했지만, 이것이 빌미가 돼 폐위됐고 군대마저 해산됐다. 이에 분노한 백성들은 의병 전쟁을 일으켰으나 일제는 강압적으로 진압했다. 호남 의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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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다 더 자유로운 삶
최미선 전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대표 2019.08.01
고대 그리스가 멸망하고 중세가 시작되기 전. 서양은 이를 헬레니즘 시기라 부른다. 도시국가를 기반으로 시민 개개인이 자신들의 사회와 정치적인 운명을 결정하던 시대가 끝이 났다. 이제 개인은 강대한 로마제국에 흡수됨에 따라 사회에 관한 ...
사연댐 폭파단(1)
이인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본부 사무처장 2019.08.01
‘이 세상에 못 폭파할 것은 없다.’ 아직 아무 것도 폭파하지 못했고,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 아무것도 폭파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지만, 이 모임의 슬로건 하나는 분명했다. 승기의 말을 빌리면 통닭보다는 통닭을 주문받는 사람에게 더 끌려서 자주 찾게 될 수밖에 없다는 두 마리 통닭집에서 결성식을 빙자한 술자리가 열렸을 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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