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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너머 비치는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0.09.16
창 너머 비치는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가을이 멀지 않았나 봅니다. 가을은 이렇게 스며들 듯 우리 곁으로 오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는 여전해 이 작은 계절의 변화를 기뻐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불투명한 미래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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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 다른 일상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0.09.09
1. 1935년 4월 10일 동아일보1935년 <동아일보>는 아들딸 혹은 동생과 누이를 경성으로 유학 보낸 부형들에게 사람 잘 만들어 줄줄 알고 보낸 유학이 돈 들여 불량아를 만드는 일이 되어 버릴 수 있으나 주의하라는 경고를 보냅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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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 이용한 모험놀이터 많아졌으면
이윤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회원 2020.09.03
오늘도 아이들은 놀이터로 가자고 한다. 둘째는 초등 고학년이고 셋째는 입학 전인데, 가면 갈수록 놀이터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이사 가기 전 아파트 놀이터는 차가 진입해 신경이 많이 쓰였으나, 이사 간 아파트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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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은 의무
김은아 채식평화연대 회원 2020.09.03
최근 중부지방이 40여일의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이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의 수증기양이 증가하다보니 집중호우가 발달하는 조건이 형성됐다. 거기에 시베리아 지역의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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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간호사 정종명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0.09.02
찜통더위 속에서 일부러 옷을 더 겹겹이 입어야 하는 분들이 있다. 방호복 속에서 땀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간호사들이다. 이렇게 전염병과 싸우는 오늘의 간호사들처럼, 100여 년 전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 식민지 권력과 싸운 간호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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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의 한가운데서 모두가 살 길을 모색합시다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2020.08.27
어느새 처서를 맞이했습니다. 더위가 떠난다는 처서, 더운 여름에 왕성하게 활동하던 모기가 서늘해진 날씨에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를 맞이했습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 가을소리를 느낍니다. 그러나 여름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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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지역박물관의 모습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0.08.26
지난주 울산박물관에서 ‘슬기로운 건강생활’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크게 두 꼭지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건강, 위생 등을 기원하고 실제 생활에도 유용한 백수백복도, 장명루, 석고방향제, 비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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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키우는 여자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회원 2020.08.20
여느 집이 그렇듯 우리 집도 평일 아침 시간은 전쟁이다. 가족 구성원이라 봐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남자 남편, 자기애가 만렙이신 중학교 1학년 아들 그리고 딸 부잣집에서 셋째 딸 여자로서 나까지 셋이 전부다. 매일 아침 전투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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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0.08.19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앙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마가 유례없이 길어지고, 폭우가 동반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고 하여 마음이 편할 수만은 없습니다.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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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래가 들려줬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0.08.12
울산 중구 원도심에 가면 고복수길이 있습니다. 중절모와 신사복을 입은 채로 의자에 걸터앉아 기타를 치는 사람이 바로 이 길의 주인공 고복수(1911~1972)입니다.고복수는 울산 출신으로 1931년 부산콩쿠르대회에서 1등 후 경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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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그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하여
김은아 채식평화연대 회원 2020.07.29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아직 행동의 변화까지는 더디기만 하다. 기후위기에 따른 문제인식과 대응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당장 식단의 변화나 소비 감소에 대한 내 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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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의 두 가지 과제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0.07.29
일제시기 울산지역 여성의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를 읽고 있다. 그들에게는 동시에 해결해야만 하는 두 가지 과제가 있었다. 당시 여성들은 식민지 권력뿐 아니라 여성을 통제하는 남성 중심적 문화 권력에 맞서야 했다. 1920년대 울산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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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0.07.22
올해 초 대학강의 제안을 받았다. 순간 ‘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흔한 기회가 아니어서 바로 하기로 했다. 강사가 되기 위한 서류를 열심히 준비하고, 그와 관련된 교육까지 받은 뒤 개강만을 기다렸다. 대학강의는 처음이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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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채식가족의 딜레마
이영미 채식평화연대 대표 2020.07.16
온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름, 그 가운데 장마철입니다.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호박 등 열매들이 알알이 영글기 시작합니다. 깻잎, 비름나물, 민트, 싸리비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옥잠화, 금잔화, 수세미, 분홍달맞이꽃,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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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전하는 이야기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0.07.15
주말 오전에 북구 일대를 답사했다. 지금은 학교가 들어선 청동기 마을 유적,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무덤인 고인돌, 삼한시대와 삼국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무덤 유적, 그리고 달천의 철광산 유적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7월의 여름이지만,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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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Gaia)와 나우시카(なうしか)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0.07.08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은 너무도 많이 바꿔버렸습니다.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고, 혹시나 생길지도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각종 소독제를 구비해 매 순간 생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과 영화를 보러 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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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안겨 준 새로운 경험
박진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 회원 2020.07.02
1월 중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주말에 남편과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만만치 않은 금액임에도 줄을 서서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게 아닌가. 또한 비장한 눈빛으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쇼핑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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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백승아 기억과기록 회원 2020.07.01
친구네 남편이 육아휴직을 했다. 첫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춰 아빠가 6개월 간 휴직 중이다. 친구는 날이 갈수록 깨끗해지는 집과 거짓말 같이 취침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을 보며 남편의 육아휴직을 찬양하곤 한다.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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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매듭 풀기
이태영 인문학협동조합 망원경 회원 2020.06.25
성실한 선생인 그레고리우스가 잘 다니던 스위스의 학교를 어느 날 갑자기 무단이탈하고 길도 먼 리스본으로 훌쩍 떠나는 것으로 시작되는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요즘 다소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사이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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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을 다녀와서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0.06.24
지난 5월 수원을 다녀왔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틀 정도 있으면서 여기저기 둘러 봤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하루 일정으로 갔다. 처음에는 KTX를 타고 갈까 생각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운전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았고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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