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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9.20
사전에 의하면 며늘아기는 며느리를 귀엽게 이르는 옛말이지만 웹툰 ‘며느라기’에서는 사춘기,갱년기처럼 며느리가 되면 겪게 되는 ‘며느라기’라는 시기가 있다고 설명한다. 시댁 식구한테 예쁨 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그런 시기인데 보통 1, 2년이면 끝나지만 사람에 따라 10년 넘게 걸리기도, 안 끝나기도 한다. 며느라기를 겪 ...
명절, 또 왔구나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8.29
8월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뒷장 9월 달력으로 넘어가니 빨간 숫자가 나란히 적혀 있다. 추석이라 쓰고 스트레스라고 읽는다. ‘또 왔구나.’ 결혼 전까지는 반가웠던 명절이 결혼 후부터는 반갑지가 않다. 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불편하다. 부담스럽고 미리 걱정부터 되는 건 남편도 시댁도 마찬가지일 테다. 이번 추석에 ...
휴가는 없다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8.16
옆에서 지켜보니 남편에게 휴가는 여름 극기훈련이다. 회사에 가지 못해 온종일 아이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목격한다. 남편은 사건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남편의 빨간불이 잦아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지는지 비염 증상도 심해진다. 참다못해 “왜 자꾸 사고를 치니!” 아빠의 호통에도 아이들은 본디 제 길을 가듯 기록을 갱신한다.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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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 ‘줌-ZOOM, 주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글: 오영애 울산환경과학교육연구소 대표 / 사진: 이상범 2019.07.26
울산환경과학교육연구소는 바다 쓰레기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참여 바다 쓰레기 ‘줌’ 활동을 전개한다. 6월 30일 첫 번째 활동으로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상범 사무처장과 함께 해양수산부 ...
사교육비 괴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7.26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선생님이었다. 내 연락처를 오랜만에 보고 반가워서 전화를 걸었다며 만나자는 약속을 잡고 끊었다. 같이 일했던 선생님이 한 분 더 계셔서 8년 만에 셋은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였다. 당시 수업 이름이 ‘나머지’였는데 반에서 진도를 못 따라 ...
마더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7.12
젊은 엄마들이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키우며 겪는 고충에 대해 나누고 있었다. 애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부터 우리 애는 요즘 이래서 미치겠다까지 일화들이 끊이지 않았다. 흡사 무림의 고수들이 모인 듯하나 장성한 아들이 있는 중년 여성 앞에서는 조무래기에 불과하다. 듣고 있던 중년 여성이 지나온 이야기를 풀었다. ...
긴 하루의 기록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6.28
대학원 수업 종강은 했고 기말 과제를 마무리하는 한 주를 보내고 있다. 1학기 때 3과목을 들었는데 2과목은 기말보고서를 내고 1과목은 제시된 9문제를 풀어서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같은 본문을 읽어도 어제 읽을 때와 오늘 읽을 때가 다르다. 공부의 감이 잡히는 순간이 다르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기말보고서는 일찌감치 제출했 ...
내 몫인 것들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6.14
대학원 수업에서 수화를 주제로 삼아 보고서를 쓰게 됐다. 내게 수화에 관한 두 가지 기억 조각이 있다. 우선 중학생 때 수화를 배운 적이 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내 이름은 김윤경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기까지 할 줄 한다. 비슷한 시기에 친한 친구가 노래에 맞춰 수화로 공연을 한다 해서 보러 갔었다. ...
부모를 어찌 할 것인가?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5.31
아픈 엄마라도 있는 게 낫다고 말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긴 병에 효자 없다더니 나는 아픈 부모의 장수가 걱정스럽다. 예전에 엄마가 돈 없는 사람이 오래 사는 건 재앙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럼 아프고 돈도 없는 사람의 장수는 어떠한가? 암담하다. 나는 아픈 엄마에게서 자랐지만 나쁜 엄마에게서 자란 사람도 있다. 오랜 ...
어떤 요리 할까요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5.15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소풍 가는 날이면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싼다. 친구네는 하얀 치즈와 검은깨로 눈동자를 만들어 소시지에 붙이던데 난 처음부터 제일 쉬운 김가루 주먹밥을 싸줬다. 블로그에 나올법한 친구 도시락과 비교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이는 도시락에 대해 별말이 없었다. 무슨 과자를 가져가는지가 더 중요해서 ...
카네이션카드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5.01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넘겼다. 반짝이는 흰머리가 보인다. 압력밥솥처럼 추가 돌아가고 머리에서 증기가 배출되는 요즘이다. 새댁이 되고 나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친정이 어디에요?” 길 건너에 사신다고 하면 다들 부럽다는 반응이다. 실상은 길 건너 사는 나의 부모님이 어지간히 애를 먹인다. 환갑이 훌쩍 지나도 쪼대로 ...
60살 내 친구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4.17
내게 60살 여자사람 친구가 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고 길 건너에 산다. 27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우린 친구가 되었다. 내년에 환갑을 맞이하는 내 친구는 깜깜한 세월을 견뎌오다 병이 났다. 몇 번의 수술과 잦은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나는 친구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이라 본다. 친구는 시골 농사꾼의 딸로 태어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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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전리 각석의 기하문양은 한반도 동.남.서해안을 그린 파노라마 지도다
글=백무산 시인, 영상 제작=김혜진 영남알프스학교 2019.04.06
천전리 각석의 기하문양은 한반도 동.남.서해안을 그린 파노라마 지도다.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선사유적으로 지금까지 주술과 제의의 공간으로 인식해 왔다. 바위면에서 가장 오래되고 주요하게 표현된 기하학적 문양들은 선사인의 신앙세계 ...
일타쌍피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19.04.03
금요일 아침, 큰애가 짜증을 장착하고 눈을 떴다. 몸이 안 좋아서 어린이집을 못 가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 나는 재빨리 ‘오늘 뭐가 있더라’ 일정을 확인한다. 큰애가 컨디션이 안 좋다 말하면 아픈 게 맞다. 몸의 신호에 민감하다. 오늘은 안 가도 된다고 말하기 전에 나는 작은애의 동태를 살핀다. 우리의 대화를 듣던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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