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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7.30
방학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됐건만 나는 비로소 방학을 실감한다. 일단 성적을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풀린다. 이번에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 학기 등록금이 310만 원쯤 된다. 전 과목 A+를 받아도 장학금은 40만 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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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강의 새
글,사진 김시현 2020.07.24
울산시 해양 생태조사를 위해 기차를 타고 남창역에 내렸다. 파랑새가 깩,깩,깩 소리 지르며 레일 위를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닌다. 기찻길 옆 남창천이 흐르고 건너 남창중학교 옆 동산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두견이 사촌이 정겹게 이야기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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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양말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7.15
복숭아를 깎아 아빠한테 한 접시 드렸다. 이 행동은 별 거 아닌데 내 마음은 별 거다. 예전의 나는 훈훈한 마음으로 과일을 깎아 드린 적이 없다. 이제는 아빠가 딸기와 복숭아를 좋아하신다는 걸 안다. 심지어 드시겠냐고 먼저 물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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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끌까끌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7.02
여럿이 모이면 종종 듣는 말이 있다. “원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일대일이 편하고 셋까지는 괜찮은데 넷부터 어렵다. 오고 가는 대화 속에 못 끼어든다. 머리로 대화의 흐름은 따라가고 있다. 누군가 어떤 경험에 대해 말하면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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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라는 어떤 생물일까?
글·사진 김민정 자연과 사람들, 자연환경해설사 2020.06.26
울산 회야강을 조사하던 중 반가운 생물을 만났다. 목이 짧고 얼굴이 뾰족한 모습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물자라라고 부르는 곤충이다. 이 곤충은 아이들과 체험할 때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물자라를 보면 주로 하는 말은 “등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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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부모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6.18
큰애가 온라인개학을 마치고 드디어 1학년 교실에 입성했다. 처음엔 컴퓨터로 듣는 수업이 신기해서 좋아했지만 뒤로 갈수록 학교에 가고 싶어 했다. 학교급식을 처음 먹고 온 날, 어땠는지 물어봤다. 생각보다 반찬 가짓수가 많았고 내가 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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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6.04
십년 전 한글날에 결혼했다.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결혼자금으로 500만 원이 주어졌다. 엄마가 아파트 청소 일을 하면서 모은 돈이었다. 엄마는 고단함을 무릅쓰고 꾸역꾸역 일을 했다. 입주민의 민원이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받았다. 재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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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일상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5.21
오렌지 하나 깔 시간이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찢고 싶다. 24시간이 모자란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바빠졌다. 수련 생활에 적응해가는 만큼 업무도 늘고 있다. 다섯 시가 넘어가면 애들 생각에 심박수가 오른다. 마치고 부랴부랴 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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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5.06
나라에서 아동돌봄쿠폰 40만 원이 나왔다. 울주군에 사는 4인가족이라 울주사랑카드 40만 원도 받았다. 합이 80만 원이다. 큰돈을 받아 얼떨떨하다. 아동돌봄쿠폰은 사용제한 업종이 있고 연말까지 울산 안에서 쓸 수 있다. 울주사랑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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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의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4.23
작년에 가족회의를 한 적이 있다. 무려 열다섯 개의 규칙이 정해졌다. 나와 남편이 자리를 만들고 큰애가 주로 이끌었다. 앞뒤로 규칙이 적힌 종이는 방문에 붙여놓았다. 규칙들 중에 별표가 붙은 규칙은 다섯 개다. 별표 세 개 붙은 규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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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사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4.09
최근 상담과 관련해서 수련을 시작했다. 코로나 덕분에 아직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나가고 있다. 이게 뭐라고 전날 밤은 잠을 설친다. 새로운 사람들 속에 스며드는 건 지금도 어렵다. 글로 찬찬히 표현하고 싶은 나에게 말은 빠른 수단이다 ...
여덟 번째 생일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3.26
생일 한참 전부터 만나는 사람들마다 광고해뒀다. 받고 싶은 선물은 별자리시계다. 무려 33가지 기능이 들어있다. 별자리시계를 받으면 티아라폰은 동생에게 물려줄 거다. 엄마가 별자리시계가 비싸다는데 안 사주면 어떡하나 걱정된다. 그럼 할머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생일까지 며칠이 남았는지 달력을 본다. 이제 다음 주면 내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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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상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3.12
코로나19바이러스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요리대첩을 하는 김상궁이 된 기분이다. 큰애는 끼니 때마다 “엄마 오늘 메뉴는 뭐야?” 물어본다. 그 뒤에 돌아오는 반응은 “또~?”, “오예~”, “에이~” 셋 중에 하나다. 이런 시국에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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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세대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2.27
우리 부모님은 베이비붐 세대다. 아빠는 피난민들이 자리 잡은 부산 영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태풍에 판잣집 지붕이 날아간 적도 있다. 고무신도 귀했던 시절에 산을 넘어 물을 받아왔다. 맏이였던 큰아빠는 양쪽으로 양동이를 둘러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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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살을 한 달 살았다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0.02.13
옆구리를 다쳤다고 했다. 평소 탁구를 치던 언니라 무리가 됐나 싶었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매달 한 번씩 모임에서 만나왔다. 지난 11월 모임은 옆구리 때문에 돌아다니기 불편하다고 언니가 다음에 보자고 했다. 그로부터 12일이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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