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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의 절용(節用)(2)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10.11
옛날 사람들이 아직 배와 수레를 만들지 못할 때 무거운 짐을 옮기지 못했고 먼 길을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성왕이 배와 수레를 만들어 백성들의 일을 편하게 했다. 그 배와 수레는 견고하고 가볍고 편리하게 만들어져 무거운 짐을 싣고서 멀리까지 갈 수 있었다. 재물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이로운 점이 많았다. 이리하여 백성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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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집에 병정이 온다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10.11
오늘 우리 집에 병정이 온다해월은 손병희에게 도통을 전수해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해월은 동학에 입도한 지 2년 만인 1863년 8월 14일에 37세의 나이로 수운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다. 이후 동학 교단의 책임자로 35년간 고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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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義菴 孫秉熙)를 후계자로 확정하다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10.03
땅 아끼기를 어머니 살과 같이 하라해월은 여주 전거론으로 오기 직전인 8월 추석에 자신이 후계자로 삼아 집단지도체제를 이끌었던 김연국, 손천민, 손병희 3명을 불러 “내가 일전에 너희들 세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천하가 다 달려들어 흔 ...
묵자의 절용(節用)(1)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10.03
묵자는 사치와 낭비가 나라를 망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면서 평상시에도 근검하고 절약해 쓸모없는 재물의 낭비를 경계했다. 한 나라의 부를 두 배로 증가시키는 방법은 다른 나라의 영토를 점령해 탈취하는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낭비를 없앰으로써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재물을 사용함에 낭비가 없어지면 백성이 혹사되지 않아 이익이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4)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10.03
실전 리허설을 시켜 보자. 이제 발표 원고가 만들어졌다면 반드시 충분한 리허설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아야 한다. 스피치의 실력은 리허설에 달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도 이제 막 작성한 원고를 처음부터 천상유수처럼 막힘없이 잘하는 연사는 드물다. 가수가 음반을 제작하기에 앞서 음반 타이틀 곡은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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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식천(以天食天)의 생태·생명 중심의 생활을 제시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9.27
향아설위(向我設位)를 제도화하는 데 25년이 걸려 해월이 앵산동에서 은거했던 곳은 제자 신정희(申正羲)의 집이었다. 신정희의 집은 현재 이천시 설성면 수산1리 한 민가(진상미로 924번길 133-29) 앞의 밭으로 변했다. 이곳은 마 ...
묵자의 비공(非攻)(2)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09.26
그리고는 백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재화가 고갈돼 그들의 삶이 파괴된다고 전쟁에 드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전쟁의 “비용을 계산하면 삶의 근본을 해친다. 천하의 백성들이 사용할 재화를 고갈하는 일이 셀 수 없이 많다.”[우계기비(又計其費), 차위주생지본(此為周生之本), 갈천하백성지재용(竭天下百姓之財用), 불가승 ...
정치검찰의 응징이라는 시대적 과제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2019.09.25
검찰의,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국가가 바야흐로 완성되기 시작했다. 그간 ‘떡검’, ‘검새’, ‘섹검’ 등의 더러운 이름으로 불리던 검찰은 드디어 조지 오웰의 1984년에 나오는 대형(big brother)과 같은 존재가 돼 모든 권력 위에 군림하게 될 것이다. 검란이라 불릴 수 있는 조국논란에 대한 개입을 통해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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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아설위(向我設位)의 혁명적 제사법 시행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9.20
음죽 앵산동(陰竹 鸎山洞)으로 이주 1897년을 상주 은척원에서 맞은 해월은 나이 71세의 노구였다. 동학혁명의 여파가 많이 가라앉았지만, 해월은 여전해 교도들에게 몸가짐을 신중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겨울에 은척원을 찾은 이병춘에게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3)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09.20
주제를 선정하자.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관심 분야의 내용을 말할 때와 그 분야에 관한 배경지식이 부족할 때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안고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어릴 때부터 스피치할 때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주제를 선정해서 그와 연관 ...
묵자의 비공 (非攻)(1)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09.19
전쟁이 일상화되면서 백성들의 생활이 처참하게 추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묵자가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으며, 반전(反戰)을 위한 실천에 적극 노력했다. 초(楚)나라가 구름사다리차[운제(雲梯)]를 만들어 송(宋)나라를 공격할 때 묵자가 초(楚)나라 왕을 설득해 전쟁을 중단시켰고, 노양문군(魯陽文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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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을 먹는 이치를 아는 데 있다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9.06
밥 한 그릇[식일완(食一碗)]의 의미를 아는 것이 만사지(萬事知) 해월은 1892년 상주 왕실촌에서 이미 ‘밥이 한울이다’라는 ‘식즉천(食卽天)’을 강조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1896년 음성 창곡에서 말한 ‘만사지(萬事知)는 식일완 ...
묵자의 하늘(2)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09.04
묵자는 또 말한다. “그러면 하늘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하는가? 하늘은 반드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하기를 원하며, 서로 미워하고 서로 해치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늘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하기를 원하며, 서로 미워하고 해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찌 알 수 있는가? 하늘은 두루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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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여성이 주도하는 세상 될 것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30
우리 도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나올 것 해월이 치악산 아래 수레너미에서 김연국・손천민・손병희의 ‘삼암(三菴)’에게 교단의 사무를 관장하게 했던 1896년 초에 호남의 도인인 박치경(朴致景), 허진(許鎭), 장경화(張景化), 조동현( ...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2)
김상언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셀프+인성리더십 행동변화 전문가 2019.08.29
낭독 훈련을 시키자. 책을 소리 내어서 읽으면 발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이가 책 읽는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절대 짜증 섞인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책을 읽으려면 읽지 마라!” 물론 장난을 치면서 작은 목소리로 낭독을 한다면 주의를 시켜야 하지만 ...
묵자의 하늘(1)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08.29
앞에서 본 바와 같이 묵자는 천하의 혼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겸애(兼愛)를 제안했는데, 겸애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묵자는 그 논리적 근거를 ‘천지(天志)’에서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겸애와 천지가 묵자의 종교관이라고 설명하지만, 그가 살았던 당시의 불합리한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하늘의 뜻’을 도입하지 않을 수 ...
한일협정이라는 폭력의 폐기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2019.08.28
일협정은 이승만 독재 정권과 자유당의 대부분을 차지한 친일파의 부패정치와 사회악을 몰아낸 4.19 혁명을 부인하고 일제에 부역한 군인들이 주축이 된 5.16 쿠데타 세력에 의해 굴종적으로 맺어진 협정으로 한국 민중에게는 그 자체가 폭력으로 다가왔다. 박정희는 만주국 군관학교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제 관동군 장교 ...
묵자의 겸애사상(2)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19.08.23
묵자사상의 상징처럼 알려진 겸애는 추상적인 숭고한 도덕적인 사랑이 아니라, 혼란을 잘 다스리고 천하의 해로움을 제거하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사랑이다. 그런 의미에서 겸애는 합목적적이며, 따라서 개인의 윤리적 도덕률이라기보다는 통치 원리에 해당한다.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면 강자는 약자를 억누르지 않고,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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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孫秉熙)에 반발해 시천교(侍天敎)로 갔다가 상제(上帝)교를 세운 김연국(金演局)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23
삼암(三菴) 중 가장 먼저 해월과 인연김연국은 해월이 임명한 집단지도체제인 ‘삼암’의 맏형격이었다. 그리고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동학에 입도해 가장 오랜 기간 해월을 모셨다. 김연국은 1857년 2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달리촌(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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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문필로 교조신원운동의 상소문을 지은 손천민(孫天民)
성강현 전문/문학박사/동의대 겸임교수 2019.08.16
청주의 이방에서 동학의 핵심인물로 성장한 손천민(孫天民)손천민은 1857년 충청도 청주에서 태어났다. 청주 관아의 아전 집안에서 태어난 손천민은 아버지를 이어 청주 관아의 이방을 지냈다. 손천민은 손병희(孫秉熙)의 큰형 병권(秉權)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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