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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거부한다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2.05
싱가포르로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이다. 내 좌석은 뒷자리 복도 쪽 좌석이다.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여섯 시간으로 짧지 않은 시간이기에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화장실 가기도 편하게 주로 복도 쪽 좌석을 선호한다.자리를 찾아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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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노동의 데자뷰
김미진 상북마을교육공동체 판 사무국장 2019.11.28
나는 마을에서 활동한다. 마을활동가라고 스스로 부른다. 특히 마을의 교육공동체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활동의 경제적 대가는 없다. 이 활동을 함으로써 얻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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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어릴 적 친구들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1.21
하루가 다르게 처참히 무너져 내리고 파괴되고 있다. 중장비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대형트럭들이 쓰러진 나무를 옮기고 흙을 퍼 나르는 중이다. 그렇게 어릴 적 나의 놀이동산이 인간에 의해 무자비하게 유린당하고 사라져 가고 있다.본가가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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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돌잔치와 불공정한 가정 자본주의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1.07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는다. “형님 잘 지내세요? 저희 아이 돌잔치 해요.”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네고 준비한다고 고생이 많다며 돌끝파(돌을 끝낸 아빠, 엄마는 돌끝맘)로서의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조언도 잊지 않는다. 우리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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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민들이 창학을!
김미진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 TF팀장 2019.10.24
이래저래 그동안 교육과 관련된 일들을 해왔다. 공립학교에서 교사도 했었고, 임용 고시 전에는 학원 강사도 해보았다. 학교를 그만두고는 산골 마을에서 도시 아이들의 시골살이인 산촌유학도 해보았고, 지금은 면 단위에서 중학교와 함께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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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혼인율의 정적 상관관계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0.24
난 제법 잘살고 있었다. 결혼 전 미혼일 때 이야기다. 스트레스가 과도하지 않은 직장에 다니면서 혼자 먹고 살기에 적당한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퇴근 후 자아실현을 위한 각종 취미 활동을 하고 모임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도 게을리 ...
죄책감 들지만 물티슈는 쓰고 싶어(2)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10.10
지난 호 아빠 일기에선 나의 육아와 삶을 이어가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일회용품을 일상 속에서 소비하고 있는지 써보고, 그것을 스스로 반성하고 실생활에서 직접적인 행동의 변화를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후 2주간 어떤 삶의 변화가 왔는지 돌아보기 위해서 다시 같은 주제로 글을 쓴다. 사실 쓸 내용은 많지 않다. 예상 ...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축제를 그리며
김미진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 TF팀장 2019.09.25
시골 산 지 올해로 16년째다. 그 세월 동안 아이들을 시골 작은학교에 보내고,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고, 시골로 유학 온 도시 아이들을 자연의 품에서 함께 키웠다. 우리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는 학교를 벗어나 온 마을, 온 세상이 배움터라는 생각으로 탈학교도 했더랬다.남들 다니는 학교를 탈출해 학교 밖에서, 혹은 대안학 ...
죄책감 들지만 물티슈는 쓰고 싶어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9.25
아이가 태어난 후 사용한 물티슈가 결혼 전 내가 평생 쓴 양보다 훨씬 많을 듯하다. 하루에도 몇 번은 사용하는 것 같다. 밥을 먹고 지저분해진 아이 입을 닦고 기저귀를 교환 후 사용하고 손을 닦는 데 또 사용하고, 예전에는 걸레나 행주로 닦던 바닥이나 식탁도 이제 물티슈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 ...
나를 두렵게 하는 일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9.05
나이가 들면서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어릴 적부터 겁 없이 모험이나 새로운 도전을 즐겼었는데 이제는 자기애 과잉으로 인한 심각한 자뻑 증상으로 남의 눈치까지 잘 보지 않아 겁을 더욱 상실했다. 얼마 남지 않은 두려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런 줄 알았다. 얼마 전에 독박육아 ...
책임이라는 나무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8.23
몇 해 전 읽은 김영하의 소설 <당신의 나무>에서 한 캄보디아의 승려가 나무에 침식된 불상과 사원에 대해 한 이야기가 있다.“세상 어디든 그렇지 않은가. 모든 사물의 틈새에는 그것을 부술 씨앗들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나무는 두 가지 일을 했다. 하나는 뿌리와 가지로 불상과 사원을 부수는 일이요, 또 하나는 오래된 사원과 ...
마을에 청소년들의 공간이 필요하다
김미진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 TF팀장 2019.08.23
우리는 누구나 쉴 수 있고, 놀 수 있고, 뭔가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낼 자유로운 공간을 원한다. 어른들도 집이나 직장 외에 그런 곳을 찾아 산으로, 바다로, 도서관으로, 카페로 찾아간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학교와 집에서 잠시 벗어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몸을 쉬고, 재밌는 상상을 하며 뭔가 시도해 볼 수 있는 공간 ...
육아 속 외모 지상주의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8.02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아름답다는 것은 사람이나 물건 또는 살아있는 생물이나 무생물 모두에 적용되는 형용사다. 물론 육아에도 아주 많이 적용된다. 아이가 울 때 이쁘고 귀여운 아기는 한 번 더 안아 주게 되지만 못난 아이는 괜히 더 미워진다.인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미성이 언제부터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
마을과 행정은 협치할 수 있을까
김미진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 TF팀장 2019.07.19
다들 민관협치를 이야기한다. 협치는 말 그대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그러자면 민관이 서로 수평적 관계여야 한다. 지금 우리는 어떨까. 며칠 전이다.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 결정 구조를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며,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애정을 마다않고 나누는 분이 ...
내 머릿속에 아이 힘 빼기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7.18
성인 이후엔 리비도, 즉 성적 에너지가 온통 성기에 집중된다고 프로이트가 그랬던가. 그는 틀린 듯하다. 요즘 나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성적인 욕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의 에너지를 소비해서 밤에 빨리 재울까 하는 ‘아이 힘 빼기’ 욕망이다.다시 프로이트로 돌아와서 이제 18개월로 접어드는 아이는 ‘구강기’ 이다 ...
아빠의 일일 싱글라이프 체험기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7.05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뒷산에 반려견(그냥 집 지키는 개)을 데리고 자전거를 타러 간다. 1시간 정도 거칠고 위험한 산길을 자전거로 오르내리며 내면에 있는 폭력성과 스트레스를 분출한다. 그리고 샤워 후 아침을 먹고 생존경력 17개월 아들의 인사를 받으며 집을 나선다. 실질적인 양육자인 어머니가 언제 가르쳤 ...
직업으로서의 아빠
유원진 평판 나쁜 아빠 2019.06.21
이런 직업이 있다. 출퇴근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근무시간은 풀타임일 수도 있고 파트타임 근무일 수도 있다. 인수인계는 따로 없고 근무 시작일부터 바로 업무 시작이다. 무경험자라고 해서 적응 기간을 주거나 쉬운 업무부터 배정하는 배려 따위는 없다. 근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야간근무는 필수다. 그리고 ...
마을이 배움터, 마을 어른이 선생님
김미진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 TF팀장 2019.06.14
내가 사는 상북면에는 중학교가 하나뿐이다. 읍이나 시로 큰 학교를 찾아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일부러 작은 학교가 좋아 찾아오는 아이들도 있다. 시골 작은 학교다 보니 아이들의 부모도 같은 학교 출신인 경우가 제법 있다. 새로 이사 온 사람들 외에는 주민들도 대부분 이 학교 출신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애정도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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