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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기분 탓
김루 시인 2020.01.16
새해가 돼도 세상은 여전히 어수선하다. 신문을 봐도 뉴스 채널을 돌려도 어수선하긴 마찬가지다. 세상엔 너무 똑똑한 사람이 많다. 세상엔 너무 잘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왜 존경할만한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지, 잘난 것도 없고 인지능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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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전해 듣고 싶은 뉴스
이인호 시인 2020.01.08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다르지 않음에도 새해 첫날 두둥실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벽 댓바람부터 부지런해진다. 아예 전날 밤부터 꼬박 밤을 지새는 사람을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카페는 새벽이 넘어서면서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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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김상천 시인 2020.01.08
언제부터인가 중국의 발효차인 보이차(普耳茶: 푸얼차)가 건강차로 회자(膾炙)되면서 TV 홈쇼핑에서조차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와 함께 진품과 가품(짝퉁)의 논쟁도 치열하다. 요즘 중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보면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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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옥의 사랑
조숙 시인 2020.01.02
거짓말은 내 강박 중 하나다. 거짓말에 속을 것이 걱정이기도 하지만, 거짓말하고 싶은 나와의 싸움이 더 큰 걱정이다. 소설 장길산에서 유독 조마조마하며 이야기를 따라다닌 부분이 있다. 장길산과 사랑한 묘옥 이야기. 묘옥은 장길산이 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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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닮은 차 대홍포(大紅袍)
김상천 시인 2019.12.27
몸에 꼭 맞는 옷, 내 이미지를 잘 연출해 낼 수 있는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 설 때는 하는 일에 자신감이 나고 그 하루는 참 행복하다. 편안함은 물론이거니와 그곳에 잘 어울린다. 보는 사람들마다 "참 멋있습니다. 아름다워요. 근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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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세운 여인들, 최송설당과 김울산 여사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12.26
통도사 무풍한송 길에는 역사의 방명록인 이름바위가 참 많이 있다. 다비장과 청류정을 지나면 오른쪽 솔 숲 사이에 우뚝 솟은 이름바위가 있다. 아마 하마비 근처의 선자바위 정도는 아니지만 바위 곳곳에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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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나는 소문이다
김루 시인 2019.12.18
며칠 전 울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두 분을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했다. 한 분은 사진가, 한 분은 시인이다. 시인과 사진의 만남을 우리는 시(時)와 시(詩)의 만남으로 정했다. 한 분은 시간을 어루만지는 시인이고 한 분은 언어를 어루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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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밥
조숙향 시인 2019.12.11
일과가 끝나고 퇴근을 서두르고 있을 때였다. 문을 열며 어스름한 틈 사이로 빼꼼히 실내를 들여다보는 친구들이 있었다. 낯은 익은데 누구인지 얼른 기억이 나지 않았다. 덩치도 제법 크고 얼굴에 청년티도 약간 흐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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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2)
김상천 시인 2019.12.11
찾아온 손님들과 찻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어느새 막힌 담은 무너지고 작은 소통의 공간에는 천하의 담론들이 무르익는다.역사 속에는 차 한 잔의 시간으로 인해 큰 전쟁에서 패장(敗將)이 된 사람과 나라를 구한 사람이 있다. 삼국지 적벽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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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사냥한다
조숙 시인 2019.12.04
오소영 감독의 <더 한복판으로> 다큐 시사회가 있었다. 재일한국인들이 겪는 차별과 혐오에 맞선 이야기다. 소재로 보면 안 봐도 짐작이 가지만 다큐는 섬세하게 접근했다. 배경이 된 오사카는 부산 울산 제주에서 건너가기 가까운 거리 탓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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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공립보통학교 졸업생, 언양 지역의 활동가가 되다(2)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12.04
언론인으로 활동하다언양보통학교 출신 중에서 강대곤(강철, 2회)은 주로 울산에서 활동했다. 양산군 하북면 순지리 출신인 그는 사상단체인 ‘성우회’를 조형진, 김문성 등과 1925년 2월 10일 창립했고, 1926년 4월 14일에는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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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에 그리움이
김상천 시인 2019.11.28
지난봄 채 녹지 못한 눈이 매화나무 가지를 덮고 있을 때 세찬 바람 속에서도 뾰족이 얼굴을 내민 매화 꽃망울을 보고 시린 손끝으로 유리병 속에 가득 따 담았다. 눈을 감아도 좀처럼 떠오르질 않는 얼굴들, 그러나 겨우내 봄을 기다리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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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공립보통학교 졸업생, 언양 지역의 활동가가 되다(1)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11.27
울산지역에서 일제강점기에 가장 활발하게 항일계몽과 항일독립운동을 한 지역은 언양이다. 언양읍성터에 자리한 언양공립보통학교(이하, 언양공보) 의 출신들이 그 주역이었다. 일제강점기 언양공보 출신의 학적부를 통해 1915년 1회부터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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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SQ를 가질 수 있을까
김루 시인 2019.11.20
요 며칠 깊게 잠들지 못해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졌다. 책을 보는 것도 눈 때문에 늦은 시간은 피하고 있다. 책 대신 아무 생각 없이 홀로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어제도 채널을 만지다 AI(인공지능)에 관해 대담하는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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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김상천 시인 2019.11.15
우리는 지금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초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루 하루를 계산하며 시간대를 살았는데 지금의 젊은이들은 시간을 계산하면서 초 단위를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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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가던 길, 죽동역
황주경 시인 2019.11.13
죽동역1965년 6월 11일 :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1966년 6월 11일 : 을종승차권대매소로 지정1967년 8월 27일 : 역사 신축1990년 6월 1일 :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2007년 6월 1일 : 여객취급 중지. 폐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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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을까
조숙 시인 2019.10.31
글을 쓰고 읽는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릴 때부터 글을 써서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일을 즐겼는데 친구들도 그런 친구들을 사귀었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일을 즐겨했는데, 누군가의 ...
저항하고, 도발하고
강현숙 시인 2019.10.16
요즘 아침에 산에 갈 때마다 소나무에 가만히 기대선 채 하늘을 바라보다가 내려오는데 문득 나무에 기대어 있다가 만약에 이 나무처럼 이 자리에 붙박힌 채로 어딘가로 떠날 수 없다면 그것은 참 엄청난 고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두 발로 움직여 걸어간다는 사실이 경이로워지는 것이다.가을이다. 가볍고 경쾌하게 살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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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영, 한글 사용을 청하는 상소를 하다(2)
이병길 영남알프스학교 교사, 시인 2019.10.16
일찍이 한글에 관심을 가졌던 지석영“우리나라 사람은 말을 하되 분명히 기록할 수 없고 국문이 있으되 전일하게 행하지 못하여 귀중한 줄을 모르니 가히 탄식하리로다. 귀중하게 여기지 아니함은 전일하게 행치 못함이요 전일하게 행치 못함은 ...
무릎 꿇는 시간
김루 시인 2019.10.10
모처럼 산을 오른다. 단풍 든 것처럼 사람들이 알록달록이다. 한꺼번에 몰려오는 낯선 물결에 현기증이 인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먼 하늘을 바라보니 에메랄드빛이다. 눈부시다. 왜 사람들이 이토록 산을 찾아 오르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한 발 한 발 걸음을 다시 내딛는다. 빨리 걸어야 할 이유도 없는 나는 보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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