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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국보(國寶) 마을, 천전리
글 이민정, 사진 이민정, 성경식, 손방수 2022.01.25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반구대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 민물어업권 때문에 수자원공사 관계자를 인터뷰하러 오전에 안동으로 취재를 갔다가 천전리 이장 인터뷰 요청이 있어 오후에 천전리를 찾았다. 천전리 첫 방문이었다. 당시 대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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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 한실마을, 마을을 삼켜버린 사연호(湖)
글 이민정, 사진 이민정, 성경식, 손방수, 신선희 2022.01.17
울산 언양읍 대곡리는 반구마을과 한실마을로 구성돼 있다. 두 마을을 모두 합해도 50가구가 채 안 되는데, 주민 수도 반구마을이 더 많고 관광객들도 반구대암각화가 있는 반구마을을 주로 찾는다. 고려의 충신이었던 포은 정몽주가 언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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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고충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2.01.17
사업을 시작한 후로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해마다 매출의 파고는 있었지만 그 동안 사업에 투자한 채무는 조금씩 변제해서 지금은 마무리됐다. 사업의 모양도 큰 변화 없이 여러 해를 견뎌냈다. 초기부터 쌓아온 신뢰 때문에 내 일과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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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의 새해 소망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2.01.10
준비했던 시험 2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기세를 몰아 1월부터 파트타임 일을 시작한다. 4대 보험 적용이 처음이라 설렌다. 전공도 살리면서 아이들 키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이제 운전할 일이 많아졌다. 네비게이션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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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할까요?
정온진 글 쓰는 탐험가 2022.01.04
사람들은 종종 ‘차 한잔할까요?’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커피를 마시거나 달콤한 과일 주스를 마신다. 나도 차 마시자고 해놓고 커피를 주문할 때가 많다. 그리고선 ‘차’는 뭘까? 차를 마신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라는 생각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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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면서 드는 생각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2.01.03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한 살은 먹었다지만, 성숙해진 것 같진 않다. 성격은 급해지고, 자주 화를 내고, 그러다가 한숨 쉬는 때도 많아졌다. 이러다 내 낙천적인 성격도, 낙관적으로 보던 시각도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작년 한 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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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앓이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2.28
명치 안에서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 안 아프던 곳이 탈이 나면 근래 내가 어땠는지 돌아본다. 스트레스가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난 걸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금방 이유를 알아챘다. 계획이 틀어지는 것과 이별 감정에 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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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2.21
일터로 떠나는 오토바이 행렬이 아직 어둠을 벗지 않은 새벽을 깨운다. 한 무리의 엔진 소리가 시선을 뺏었지만 이내 회수하고 만다. 날이 밝아오면서 한산하던 가게 앞 사거리는 오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집을 나선 중고등학생들의 발걸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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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2.13
연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연락이 온다. 검진을 아직 안 받았다고 알려준다. 일반과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인데 굴욕의자에 앉기 싫어서 미루던 중이었다. 이제 12월이니 더 미룰 수 없다. 생리 주기를 피하면서도 전날 밤부터 금식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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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겨울을 녹이는 달콤함과 쌉쌀함
정온진 글 쓰는 탐험가 2021.12.07
문학에서 겨울은 종종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상징하고, 황폐하고 삭막하며 죽음의 시기로 묘사된다. 현실에서도 겨울은 버텨내야 할 고된 역경의 시기다. 추위가 정말 너무 싫지만 그럼에도 내심 겨울이 기다려진다. 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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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감투, 과분한 수확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2.07
지역에 있는 복지관과 연이 닿아 케이크를 후원한 지 여러 해가 흘렀다. 어느 날 관으로 초대하는 자리에서 부족한 내게 감투를 내밀었다. 관내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관여하는 일이었다. 본래 거절을 잘 못 하는 성미라 그만 덥석 받아 안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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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일기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1.30
큰애의 일기를 몇 개 묶어 보았다. 휴대폰 5분 쓰게 해준다 했더니 흔쾌히 허락했다. 귀엽다.<2021년 6월 26일 토요일 날씨 흐림>오늘 하루만 어른이 된다면 라면을 끓여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밤새 놀고 싶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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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삼국지>란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1.23
아이에게 읽혔던 삼국지는 내 호기심에 불을 지피고 말았다. 잠들 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시각, 아빠인 난 삼국지 읽기를 멈춰야만 했다. 아이는 읽기로 한 분량이 적다고 느낄 만큼 매번 아쉬워했다. 다음 장면이 늘 궁금해서 읽어달라고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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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남, 나를 찾아가는 시간
정온진 글 쓰는 탐험가 2021.11.16
차를 마시면서 제일 즐거우면서도 두려운 시간은 바로 차가 우려지길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이다. 특히 처음 접하는 차일수록 어떤 맛과 향일까 너무 두근거리고 설렌다. 차의 이름이나 첨가되는 재료를 보고 큰 기대를 했는데 막상 우려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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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1.15
집으로 돌아온 작은애가 어린이집 가방을 열어 뭘 꺼내준다. 원장님으로부터 온 편지 한 통이다. 여기 어린이집은 원장님이 원아와 1대1로 티타임을 갖는다. 원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내가 애들을 유치원에 안 보내고 어린이집을 고집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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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삼국지’란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1.09
아직 그림책에 익숙한 7살 아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 실은 삼국지를 읽는다는 것이 어린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부터 생각해야 했다. 책이 전하는 무거운 글과 아이가 읽기엔 몹시 난해한 이야기 전개가 걸림돌이었다. 흥미는 이해로부터 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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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소종, 가을날의 차
정온진 글 쓰는 탐험가 2021.11.02
계절에는 냄새가 있다. 온도나 초목의 변화가 있기 전에 이제 곧 바뀌게 될 계절의 미묘한 향기가 바람에 섞여 불어온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는 때에 바람 속에 녹아 있는 이른 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면, ‘아!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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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무슨 상관인데?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1.01
제법 추워졌다. 맨발의 청춘이 가까이 있다. 큰애가 구멍이 숭숭 뚫린 크록스 샌들을 아직도 신고 다닌다. 맨발로 샌들 신고 학교 가려는 걸 불렀다. “양말이라도 신지?” “엄마가 무슨 상관인데?” 맨발에 샌들 신고 나갈 날씨는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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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떠나지 않는 생각
백성현 글 쓰는 아빠 2021.10.26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올해는 장마가 늦은 데다 여느 해와 다르게 비도 자주 왔다. 빗길을 달려야 하는 상황도 많았다. 최근 출장이 잦았다. 다행히 일감이 부쩍 늘었다. 소상공인인 난 시즌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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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남매, 형제
김윤경 글 쓰는 엄마 2021.10.18
작은애가 뜬금없이 묻는다. “엄마, 삼촌은 왜 아빠한테 말을 안 해?” 여섯 살 눈에도 형제의 대화 없음이 보이는구나 싶어 뜨끔했다. 애들이 놀다가 앞뒤 맥락 없이 이렇게 말할 때가 있다. 중요한 주제를 툭 던지기도 한다. 아이와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