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평양이 온다’ 사진전이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남북한과 해외가 같이 준비한 사진전으로 남쪽 언론은 인터넷 매체 민플러스, 북에는 조선6.15편집사, 해외에는 일본 조선신보사 로금선 평양특파원이 평양을 10번 정도 오가면서 같이 총 108점 사진을 준비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김정일 시대에는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였고, 실제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다. 지금 김정은 시대는 세계화를 꿈꾼다. 새우깡, 양파링, 바나나퀵 과자 포장지에서 신발공장 디자인과 색감에서 “세계와 경쟁하자”, “세계를 앞서 나가자”라는 구호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전시장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 ‘그리고 미래’로 섹션이 나눠져 있다.
이 전시회는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울산본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광역시지역회가 주최했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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