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총파업 시위 계속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8-11-28 1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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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교계 대화를 촉구하지만, 시위대는 대통령 사임 요구

카리브해의 최빈국 아이티에서 모든 것이 멈췄다. 11월 18일 시위와 경찰의 탄압으로 시위는 대규모 총파업으로 커졌다. 경찰이 시위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반정부 진영은 사망자가 11명이라고 주장했다.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11월 21일 수요일 수도 포르토프랭에서 정부 차량이 덮쳐 6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아이티 개신교연맹(FPH)은 성명을 통해 외국 개입이란 수치를 피하고 국가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기의 악화를 막기 위해 양측이 대화에 나서 공동의 전략을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브넬 모아스 대통령은 “대화의 길로 평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반정부 진영은 페트로카리베 부패사건의 부실한 조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아스 대통령이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페트로카리베는 13년 전 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주도로 카리브해 빈국의 민중들이 시장과 투기를 피해 석유자원을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동시킨 지역 프로젝트였다.


모아스 정부는 페트로카리베 운영과정에서 20억 달러 이상이 증발한 불법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다.


현재 아이티에서는 500만 명 이상 하루 2달러 이하로 생존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연료가격 인상 이후로 시위가 증가했다. 페트로카리베 부정사건이 드러난 8월 이후로는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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