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에 풍력 계측 장비 설치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8 17: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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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첫발"
2021년 생산을 중단하는 동해가스전. 한국석유공사는 17일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레이저를 이용해 원격으로 풍력자원을 측정하는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
2021년 생산을 중단하는 동해가스전. 한국석유공사는 17일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레이저를 이용해 원격으로 풍력자원을 측정하는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

3년 뒤인 2021년 6월에 생산을 중단하는 동해가스전에 풍력자원 계측기가 설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앞바다에서 58킬로미터 떨어진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17일 풍력 계측 장비인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원격으로 풍력자원을 측정하는 장비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이곳에서 측정한 풍황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분석, 예비타당성조사 등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며 200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뒀다.


동해가스전과 베트남 해양광구 등을 운영해온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활용함으로써 철거비용을 아끼고 해양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 같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상용화 업체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는 에퀴노르사 자크 에티엔 미셀 해상풍력개발사업 프로젝트 매니저가 세계에서 처음 상업용으로 운영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하이윈드 스코틀랜드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프린시플 파워사와 영국 던레이 트리사, 덴마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사의 포르투갈과 대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사례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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