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게임리뷰] 슬로우 게임 "Defense Zone2"

주명규 / 기사승인 : 2016-01-27 1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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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시장은 '오토 플레이, 방치형 게임, 킬링 타임'과 같은 캐주얼 장르가 순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은 최근 흥행하고 있는 게임들과는 다르게 오랜 시간 플레이해야 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실수하면 처음부터 새로 해야 하는 조금은 하드 코어한 게임<Defense Zone2>다.

로고

<Defense Zone2>는 '전략'장르로 구분되어 있으며, 'Defense Zone-Original'의 후속작으로 디펜스계열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전략'장르는 타 장르와 다르게 같은 아이템을 주더라도 플레이어의 전략, 전술에 따라 그 활용도가 천차만별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Defense Zone2>는 이러한 전략, 전술을 여실히 보여주는 디펜스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모두 같은 조건에서 플레이 되며, 해당 구역을 최소한의 피해로 적을 막는 것이 목표가 된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타워를 배치하고 해당 지역의 적들을 격파하는 것'으로 아주 쉬워 보이지만 다양한 타워, 위치 선정, 업그레이드 등의 전략적 요소들이 플레이어에게 생각을 요구한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지정된 경로를 통해 적들이 진격해오며, 해당 경로의 끝까지 도달하면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깎이고, 모든 생명력이 소진되면 패배하게 된다. 타워는 각각의 능력을 갖추고 있고 공격 방식은 단일, 범위, 지속피해 세 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적의 발걸음을 느리게 하는 디버프 형식의 타워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한 타워 사거리, 공격력 강화가 가능하며, 지원 요청을 통해 소규모 지역 폭격이나 타워의 공격속도 버프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게임의 난이도는 EASY, MEDIUM, HARD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장 쉬운 난이도를 진행해도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만큼 난이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이러한 난이도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광고를 보면 게임머니와 생명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Get Money/Get Health'시스템을 패치를 통해 추가하였다.

다양한 디펜스 게임에서 <Defense Zone2>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플레이어에 따른 제한이 없다는 것. 즉,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거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등의 부가적인 요인으로 조건이 다르게 게임이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와 기존 플레이어가 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오로지 전략적 판단으로만 라운드를 완료한다는 점이 다른 게임과 가장 차별화된 요소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실제와 같은 환경에 있다. 맵은 지역 방어와 같은 적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된 군사 병기로 적들을 막는다는 내용이다. 적의 공격은 보병, 장갑차, 비행기 등 실제 전투에 사용될법한 군사들이 쳐들어와 더욱 전쟁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Defense Zone2>의 단점으로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인데, 몇 번의 플레이를 통해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으므로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충분히 게임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략기법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쉬워지고 재미있어 질 것이다. 멍하니 클릭만 하는 식상한 자동화 게임에서 벗어나 머릿속의 전략을 전장 위에 마음껏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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