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마을 “산림청 울주 선도 산림경영단지 현장 토론회” 열려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0 2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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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 등 산림, 산촌 분야 전문가들, 산림현장 토론도 이어져
▲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토론회가 소호마을 체험휴양마을체험관 한독협력숲 현장 등지에서 열렸다.

 

지난 1월 29일 소호체험휴양마을 체험관에서는 산림청장,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산림일자리창업팀장, 담당사무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산림청 울주 선도 산림경영단지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산림기술연구소 소장, 산림일자리발전소 관계자 뿐 아니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도단지 관계자와 김종관 박사, 생명의숲 마상규 박사, 권상진 기술사도 참여했다.

마을체험관에서는 소호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소개, 그루매니저 활동 현황, 한독 산림협력의 성과와 현대적 복원방안, 울주 선도경영단지 현황 및 경영방향을 소개하고 이후 울주 선도 산림경영단지. 한독산림협력 기념 사업지, 울산장작협동조합 현장방문 및 토론이 이어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산림, 산촌 분야 일꾼들이 다 모였다. 이곳에서 해결책이 나와야 하고 희망을 찾아야한다.”며 “이곳은 산림역사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곳이고, 울산시장과 울주군수가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새로운 임업산촌의 모델을 만들자”고 말했다.

실내 토론회에서 마상규 박사는 선도사업에 대해 목재생산과 기계화작업 정도, 연간 인력고용 현황을 물었고, 목재생산은 목상위탁이 아니라 직접, 미 이용목재는 장작협동조합과 MOU체결하여 지원하고 임업기계는 훈련원에서 임차하고 연간 200일 기준으로 23명을 고용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마 박사가 현대중공업 출신 영림교육생과 관계를 묻자 희망단과 산조영림단이 10명의 공동영림단을 구성해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답변했다.

김 산림청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지역은 1974년부터 숲을 통한 신경조직 만들기를 시작, 80년대 중반까지 진행되다가 단절된 지역으로 끊어진 신경조직을 어떻게 이을 것인지가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내용을 보면 기본방향, 계획은 있지만 시장분석이 안보이고 경영계획이 없다”면서 “경영계획수립은 공간계획-시간계획-재정계획-참여계획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계획은 정부보조사업 집행계획 밖에 없다”면서 “‘누가’가 중요한 참여계획은 교육훈련시스템과 장비운용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산림청장은 시장 군수 미팅 때 시군산림계획에 이런 내용을 담을 필요성을 제기했고 선도사업계획은 이런 상위계획 아래 하위계획으로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차량으로 이동, 소호지구 4일반 편백조림지에서 현장토론이 벌어졌는데 광역시권은 개벌이 안 돼 수하식재가 갖는 문제점과 간벌사업비만 투입되는 산지개발의 위험성, 캐나다 경우 4ha는 개벌이 가능하도록 산주 등 지역사회 합의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독산림협력으로 조성한 소호참나무숲에서도 토론은 이어졌는데 마을 입구에 위치에 개발 위험성이 상존하지만 소호참나무숲의 역사, 이곳이 천연보육의 발상지라는 점을 들어 산림청에서 교육훈련림, 시험림으로 지정,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림청장은 “40년 전 한독사업때 조성한 시험림의 현재상태를 국유림관리소에서 현황조사를 해서 새로운 관리계획이 필요하다”면서 “참나무 활용연구과 참나무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호7임반 지역맞춤형 산림경영 추진 현장에서는 공동영림단 구성, 운영계획 브리핑이 있었고 현장을 숲가꾸기 체험 등 현장교육장으로 운영하자는 제안과 간벌목 시장과 55ha간벌사업에 대한 비용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울산장작협동조합 사무소 현장에 들렀다. 관계자는 현재 화목 판매 등으로 3천만원 매출을 초과달성하였고 앞으로 장작기계와 목재건조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 화목시장조사가 필요하며 일자리발전소와 그루경영체 경영지원을 주문했다. 독일의 경우 경관시험림 앞 현장에서 장작판매를 한다는 사례도 소개되었다.

한편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 이선호 울주군수와 만나 점심을 겸한 사전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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