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과 주립 교도소 내 자살 크게 증가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10-20 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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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0년 이후 재소자 1만 명 이상 자살
▲ 미국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은 수감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전례 없는 자살률을 초래했다. ©트위터/@us_headzine

 

미국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1만 명 이상이 자살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도소와 주립 교도소에서 발생한 자살 건수가 83퍼센트 증가했고, 지방 교도소의 경우는 13퍼센트 증가했다. 주별로 재소자 자살이 많이 발생한 곳은 캘리포니아(615명), 텍사스(448명), 플로리다(333명) 등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의 재소자가 자살을 선택한 시점이 유죄 판결 이전이었다는 사실이다. 자살한 재소자의 44퍼센트는 구금 1주일 이내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재소자 권리 단체들은 미국 교도소들의 상태 자체가 재소자의 정신적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시와 주, 연방의 대형 교도소조차 정신건강의 문제를 갖고 있는 재소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시스템이 없어, 재소자의 자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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