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자란 한독숲, 40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동영림단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3 2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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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산촌임업희망단, 울산산림조합영림단과 공동발대식
▲ 울산산촌임업희망단과 울산산림조합영림단이 공동산림영림단을 발족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동고 기자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지난 8일 오후 소호체험휴양마을 체험관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한국임업진흥원)과 울산시산림조합이 함께 하는 공동영림단 발족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울산산촌임업희망단원들, 울산시산림조합관계자들, 그루경영체 대표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관계자, 김종관 전 양산임업기술원 원장, 이강오 전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 김수환 울주 그루매니저, 시.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김종관 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0여 년 전, ‘한독국제협력 산림경영 모델사업’에서 선보인 산주들의 자발적인 지역공동체 산림경영 모델을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

울산산촌임업희망단 정병모 단장은 발대선언문에서 “이제 한독국제협력사업으로 조성된 산림은 40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산림정책을 요구한다”며 “울산산촌임업희망단은 30~40년을 조선소노동자로 일했기에 기계 다루기에도 능하고, 위험한 작업장의 대처능력과 몸에 익힌 안전작업 표준화에 잘 적응해 온,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선도산림경영 시범지역을 제대로 잘 가꾸고 다듬어 한독협력사업으로 조성된 울산의 숲을 ‘더 큰 숲’으로 만드는 숲 가꾸기 모델로 만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울산산촌임업희망단은 울산광역시산림조합과 MOU를 맺으려 했으나 현재 조합장 선거기간 중이라 불발됐다. 공동영림단은 이 발대식을 통해 공동영림단의 현장 작업 결의를 다지고, 그 존재를 사회적으로 알려 앞으로 2019년 선도산림경영사업 전반에 걸쳐 작업에 투입돼 일자리 창출 모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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