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모두 희망으로 나아가자

임정두 동구의회의원 / 기사승인 : 2021-01-13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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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연단

2021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했다. 해마다 새해 첫날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마중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은 바닷가나 산위에서, 가까운 언덕에서, 아파트 옥상 등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추위와 차가운 바람도 마다하지 않고 동해의 저편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힘차게 박수를 치며 개개인의 새해 소망을 빌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5인 이상 함께 식사도 할 수 없다. 정부의 지침에 의해 공식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고 행사 장소도 전면통제 구역으로 지정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뜻밖의 위기와 어려움에 봉착한 현실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시절 앞에 이제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슬기롭게 협심해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돼 버린 삶의 현장과 골목 시장경제를 회복하고 힘겨웠던 지친 일상을 극복하는 데 마음과 실천을 다해야 한다. 금년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도 잦아들고 경기회복에도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심리와 희망이 느껴진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는 상황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천지신명만이 알 수 있는 일이기에 미천한 인간들이 어찌 알겠는가? 자연에서 부여한 지금의 시련과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순리다. 시름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건 우리 모두의 몫이다. 다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내야 한다. 한파 속에서도 나뭇가지가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도 새로운 마음으로 설중 매화처럼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야 한다. 마라톤 코스의 반환점을 돌아서 사력을 다해 후반을 달려가는 마라토너들처럼 지친 삶의 현장에서 다시 일어나 서로가 배려하고 용기를 주며 손을 맞잡고 힘차게 출발해야 한다. 코로나19는 분명 우리에게 묵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 새로운 모습을 갖추며 변화된 의식으로 삶을 실천하라는 하늘과 자연의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 언론에서 국내 조선사에 수주량이 거듭 증가해 일감 물량 확보가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그동안 위축됐던 울산의 경기회복에도 푸른 신호등이 켜질 것으로 여겨진다.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에서도 더욱 활력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함 속에 힘겨웠던 시간일 수밖에 없었다면 올해는 서서히 회복국면으로 전환되도록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제2의 울산 태화강의 기적을 이루는 희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울산시가를 새롭게 만들어서 요즘 시민들에게 많이 홍보되고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울산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가지산, 신불산의 정기와 동해의 찬란한 태양을 등에 업고 국가경제산업의 1번지답게 울산시가를 힘차게 부르며 정치, 행정, 시민, 공사 구분 없이 일심으로 다시 뛰어야 한다. 울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항구마다 뱃고동 소리가 들려오고, 산업 현장마다 웃으며 망치 소리가 울려 퍼져 나가도록 천지를 감동시켜보자. 이것이 곧 울산시민 모두에게 주어진 공동의 목적이자 풀어야 할 숙제이며 책임을 부여한 의무다. 


임정두 동구의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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