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000억 규모 산단 대개조 정부 공모사업 선정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4 22: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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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ECO-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
▲ 산업구조 체질개선이 시급한 시점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이 산단 대개조 지역에 선정돼 혁신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 추진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공모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산단 대개조는 주력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역 지자체에서 거점 산단을 지정하고 연계 산단과 연계지역을 묶어 일자리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울산‧미포국가산단은 오랜 기간 지역 내 생산, 수출, 고용부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지만 기반시설 노후화, 자동차 및 조선의 주력산업 침체로 산업구조 체질개선이 시급한 시점에서 산단 대개조 지역에 선정돼 혁신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해 한 차례 공모에서 탈락한 울산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어 울산연구원과 함께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전담(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각적으로 준비하여 시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산단 대개조 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신청한 결과 일자리 창출 효과, 지자체 추진 의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울산 산단 대개조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지역으로 선정해 탄소중립 산단을 향한 에코(ECO)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한국판 뉴딜 및 울산형 뉴딜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시범도시, 탄소중립선도도시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수소 전기‧자율주행차 산업육성과 친환경‧스마트조선 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에너지전환 대응 등 산단 스마트 운영 시스템 구축과 제조혁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산단환경 조성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장 안전디자인 지원사업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된다.

울산시는 31개 세부사업에 국비 2871억 원과 지방비 1055억 원, 민간자본 865억 원 등 총 4791억 원을 투입해 3년간 일자리 1만 2000개 증가, 생산 3200억 원 증가, 모빌리티기업 200개사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울산 스마트그린산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부부처와 협의해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며 이후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산단 대개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 고생한 관계 공무원, 울산연구원, 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의 산업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을 위해 공모에 참여한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세부사업 계획서 사전 컨설팅,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이중에서 울산, 경남 등 5개 지역을 선도 산단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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