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2 2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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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서발전, 대원그룹, 경동도시가스 – 100㎿ 수소연료전지 개발
시, 현대자동차, 한국수소산업협회 -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홍보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차량 10대 전달 및 시승식도
▲ 22일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청에서 발표된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액션플랜 중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 한국동서발전(주), 대원그룹, ㈜경동도시가스가 참여하는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협력’과 울산시, 현대자동차,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참여하는 ‘수소전기차 공공·민간 부문 보급 및 홍보 활성화’다.

그간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10월 테크노산업단지에 안정적 수소 공급을 위한 3km 수소배관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구축했으며 현대자동차, 두산 등 국내 연료전지 전문 기업들의 수소연료전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 한국동서발전과 현대자동차, 덕양은 수송용 연료전지를 발전용 연료전지로 전환 사용하는 실증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 중으로 올 9월 말 실제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실증사업은 덕양에서 수소배관 매설과 부생수소를 공급하고 현대자동차는 넥쏘에 장착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PC) 방식의 1MW 규모(2000가구 공급 전력)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하며 한국동서발전이 실증 장소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발전과 생산단가 하락, 수소전기차 가격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협력은 △10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수소 기반 신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수소전기차 공공·민간 부문 보급 및 홍보 활성화’는 △수소전기차의 공공·민간 부문 보급 확대 △수소전기차 카 셰어링 사업 공동 추진 △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2030년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 공동 추진 △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실현 공동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울산은 가정용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정책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내 연료전지 발전소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보급 방안’ 주제발표에서 “울산의 연간 부생수소 생산량은 약 82만톤으로 전국의 49%수준이고 울산은 수소 배관망(약 120km)이 잘 구축돼 있으며 수소생산과 수요 업체 간 유통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지게차, 선박, 드론 등 비차량 분야 수소연료전지 적용이 활성화 돼 실증과 현장 운영단계이며 울산은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연계로 비차량 분야 수소모빌리티 제품 출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항수 단장은 “특히 모빌리티는 연료전지에서 필요한 분야로 외국에서는 자동차, 트램, 비행기까지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를 대형화시키면 연료전지 발전소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울산은 가정용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정책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내 연료전지 발전소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석유화학단지에서 나는 부생수소로 연료전지 발전을 해 전기와 열을 사용하고 남는 에너지는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으며 이러한 자족형 분산발전이 가장 적합한 곳이 울산”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중공업 김지언 부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공급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2020년 6월 현재 국내에 총 26개의 수소충전소가 건설 돼 상용 운영중이며 친환경 연료인 천연가스,수소 충전 설비 전문기업인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15개의 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11기를 구축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Gray수소에서 Green수소로 점차적인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수소공급량이 연 13만톤으로 부생수소와 추출수소가 대부분 공급방식이었다면 2022년에는 수전해 방식이 더해져 연 47만 톤을 공급할 수 있고 수소가격도 kg당 6000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에는 해외생산까지 더해져 수소공급량은 연 194만톤으로 kg당 가격은 4000원까지 내려가며 2040년에는 수소공급량이 526만톤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공부문에 도입하는‘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차량 10대를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국수소산업협회에 전달하고 시승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공부문에 도입하는‘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차량 10대를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국수소산업협회에 전달하고 시승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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