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 “낙동강 물 문제, 뉴딜사업에 포함되도록 노력”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21:39:18
  • -
  • +
  • 인쇄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울산 찾아
이 후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의 먹는 물 문제 해결해 노력할 것”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반구대암각화를 찾아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울산 반구대암각화와 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견학했다. 이 후보는 총리 재임 시절 체결한 MOU(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대로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하고 울산의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울산이 수소도시로 한발 앞서 달리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 뉴딜사업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사업은 낙동강 물 문제”라며 “총리시절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함께 통합 물 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는 지역 자치단체 간 이견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방향에 대해 합의했던 것으로 지금까지 큰 그림은 지켜지고 있고 조정할 것이 있다면 미세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낙동강 물 문제를 한국판 그린 뉴딜 사업에 포함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울산시도 공개제안해달라고 했으며 정부 실무협의 단계에서 뉴딜 사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나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낙동강 물 문제 해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의 현안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같은 대표적인 주력산업으로 한국 제조업 융성기를 이끌었고 국민 경제에 기여했지만 경쟁력이 조금씩 밀리고 있다”며 “이 시기에 울산은 태화강 되살리기,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를 선택해 환영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울산은 수소 생산부터 가공·활용하고 있고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설립하는 것도 울산다운 도전인데, 꼭 성공해서 다음 산업을 이끌어야 한다”며 “수소 산업이 주축을 이루는 이런 것이 그린 뉴딜의 전형적인 사업으로 최대 수혜자가 울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후 국보 285호 울주군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한 이 후보는 “반구대 암각화가 더이상 침식되고 마모되지 않도록 관련 지자체들이 합의한 대로 빨리 이행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울산 시민의 먹는 물 문제와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할 필요성에 절감한다” 고 강조했다.

 

▲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기암 기자

 

송철호 시장 “내달 5일 열리는 영남권미래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물 문제 다룰 것”

송철호 울산시장도 27일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이 한국판 뉴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는데 미묘한 문제가 있어 지역별 합의가 조금 미진한 상황으로 이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면 한국판 뉴딜의 핵심적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남권 시도지사 합의사항으로는 영남권 5개시도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을 회장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간사로 추대해 영남권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원회에서 논의할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회는 5개시도 기획조정실장, 5개시도 연구원장으로 한다. 첫 번째 회의는 오는 8월 5일 창원에서 열린다. 

 

이날 5개 시도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연구원장이 회의에 참석하며 주요 논의 과제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영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기타 5개 시도 공통과제다. 송철호 시장이 영남권미래발전위원회 회장으로 추대된 만큼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도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반구대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기암 기자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기암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