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안락사 합법화 법안 의회 통과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1-02-04 0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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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포르투갈 의회 ©트위터/@correio_dopovo

 

지난 1월 29일 포르투갈 의회는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찬성 136표, 반대 78표,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포르투갈 사회당의 이사벨 모레이라 의원은 이번 법안이 “3자의 도움으로 죽음의 날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존엄사 신청자는 합법적 연령에 해당돼야 하고, 정신적 문제가 없어야 하며, 치료 불가능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참을 수 없는 장기적” 고통을 겪는 상황에 있어야 한다. 존엄사 결정 여부는 전문가 위원회의 평가로 결정되고, 공공 의료시스템에 속한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행돼야 한다. 


이 비범죄화 법안은 공산당, 사회당, 사민당, 녹색당, 자유당 등이 지지한 반면, 극우정당과 종교단체들은 반대했다. 반대파는 이번 법률이 “구할 수 있는 생명의 살해를 허용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새로 선출된 마르셀루 로벨루 데수사 대통령이 승인하면 안락사 법안은 공식 발표된다. 그렇게 되면 포르투갈은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캐나다, 콜롬비아에 이어 안락사를 합법화는 7번째 나라가 된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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