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울산시 전 방위 총력 대응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1 2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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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비 특별종합상황실 연락처, 229-4640으로
모든 수험생에게 KF94 마스크 5장 지급
▲ 2021학년도 수능을 맞아 울산시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능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 논술시험이나 면접 등이 끝날 때까지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도 모든 수험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과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능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울산시는 교육청, 경찰청, 보건환경연구원, 소방본부 등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관계기관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한 수능을 위한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을 결의했다.

울산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 오전 10시 시험 시작 전까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 수능 대비 특별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와 교육청, 경찰, 소방본부 등과 함께 5개 반 8명으로 구성된 특별상황반을 구성한다. 수능대비 특별종합상황실 연락처는 229-4640번이며 등굣길 긴급 이송지원 등 수능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시험장은 모두 29곳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일반시험장(26곳) 외에 별도시험장(1곳)과 병원시험장(2곳)도 마련했다.

기관별 수능 방역 대책으로 첫째, 울산 교육청에서는 수능일 전후인 12월 1일과 12월 4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시험장 소독을 실시하며 모든 수험생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험장 안에 손소독제와 소독용 티슈도 비치한다. 또한 모든 수험생에게 KF94 마스크 5장을 지급하고 시험 감독관에게도 KF94 마스크 3장과 레벨D의 개인보호구 5종을 지급해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역량을 집중한다.

수능 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시설에 수능 전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으며 현재 약 82%의 학원들이 교육청 조치에 동참하고 있다. 수능 당일 시험장 입실 시에는 발열체크와 증상확인, 2단계 점검을 통해 증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고 심한 기침 등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 종료 후 모든 수험생 및 감독관은 14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이 발견되면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

선별진료소 연장운영과 병상관리 대책으로 확진수험생 발생 시에도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병원에 음압병실을 2실 확보했고 수능 하루 전인 12월 2일은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4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와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이 핫라인을 구축해 안전한 수능 시험을 위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의 이동지원 계획으로 자가격리 대상자 중 자차 이동이 불가한 수험생의 경우 1:1 전담 공무원이 동행해 별도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이상이 없도록 조치한다. 수험생 등교 관련 대중교통 수송 대책은 시험장별 버스 노선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수능 당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배차 운영하고 혹시 모를 버스고장에 대비해 예비버스 34대를 마련한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능 전후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수행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인력 4명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이며 생물안전작업대 등 검사 장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시험 중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 이송계획으로 소방본부에서는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3일 수능시험 종료 시까지 수능대비 119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 대응과 자가격리자 이송 및 방역관리 등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시험장이 마련된 동천 동강병원으로 수험생을 이송하게 되며 시험장 인근 교통정체구간 5곳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원활한 이동을 위해 경찰기동대 2개 중대와 모범 협력 단체 90여명, 교통 순찰차 등 차량 60여대가 시험장 인근 사고 취약지역에 배치되며 지각 우려 수험생을 위한 순찰대 지원 인력도 교통 대책에 포함시켜 준비해 둔 상황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마련한 위와 같은 수능 특별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수능 뿐 아니라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별 논술시험이나 면접 등이 끝날 때까지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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