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레미콘 노조, ‘운송비 인상 요구’ 시청서 농성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0 2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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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레미콘 노조가 시청 로비에서 '운송비 5000원 인상' 요구를 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의 조합원 80여 명이 30일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사측에 운송비 5000원 인상안 수용에 대해 울산시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저녁 9시가 된 이 시각까지도 울산시가 요청한 경찰과 대치중에 있다.

노조는 “지난 4월달부터 우리는 레미콘제조사측과 운송비인상 등 몇 가지 추가 요구사항을 가지고 교섭에 임했지만 사측은 들은 채도 하지 않았고, ‘옆에 공장에서 해주면 우리도 해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7월 1일 경고성격의 파업에 들어갔지만 사측은 집단계약해지, 운송비동결, 집단휴업선언 담합으로 맞섰고 이에 우리는 이미 15일 전부터 추가요구사항을 다 포기하고 2년 계약까지 내세웠는데, 사측은 오늘까지도 분회별 협상을 얘기하며 노조흔들기, 양보안 끌어내기를 하고 있으며 사측의 이러한 행태는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소리높였다. 이어 “학교 개교, 대기업 휴무공사, 국책사업 차질로 발생하는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으며, 노사대화자리도 거부의사를 표명한 사측에 강한 유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31일에도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부산건설기계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운송비 요구 인상안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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