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민주동문회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던 무장 경찰병력 학내 진입"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1 2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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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대 민주동문회는 31일 긴급 성명을 내고 "군사독재 시절에도 없던 무장 경찰병력이 학내에 진입했다"며 "현대중공업 임시주총 통과를 도와준 울산대 총장과 대학의 독립성을 침해한 현대중공업 사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

 

민주동문회는 "기업은 재단 지원의 역할에만 충실해야 하고 기업의 사적 이익을 위해 학교를 이용해서는 절대 안 되는 데 이번에 이런 불문율이 깨졌다"며 "마치 5.18 학살자 전두환 씨의 체육관 선거를 연상케 하는 체육관 주주총회를 열도록 긴급히 장소를 제공하고, 완전무장한 전투경찰까지 학내로 불러들여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은 군사독재 시절에도 드물었던 일이고 90년대 이후 전혀 없었던 일"이라고 성토했다.

 

울산대 민주동문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울산대학교 총장과 현대중공업 사장의 즉각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는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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