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씨(주), 울산에 친환경 자원화 사업 추진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4 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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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 에스케이씨(주), 양해각서 MOU 체결
2023년까지 총 1000억 원 투자, 저탄소 순환경제 실현
송철호 시장 “탄소중립은 각 나라 기업의 생존문제”
▲ 울산시는 에스케이씨(주)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자원화 사업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코로나19 이후 비대면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폐플라스틱 증가가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고 재활용불가 폐기물의 처리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활용 시장이 침체하고 있으며 이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필요성이 코로나 시대의 해결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폐플라스틱은 매립에 의해서는 쉽게 썩지 않으며 플라스틱 첨가물에 의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고 매립지의 부족, 소각처리에 의한 유해가스 발생으로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에스케이씨(주)는 1000억 원 규모의 ‘폐자원의 친환경 열분해공정을 통한 열분해유 제조’ 사업을 통해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생산(납사공정)원료, 석유화학 생산공정 원료 등 열분해유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울산시는 에스케이씨(주)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자원화 사업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에스케이씨(주)은 남구 일원에 보유하고 있는 약 5만㎡의 부지에 2023년까지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폐비닐류 기준 6만 톤 규모로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열분해 공정으로 에스케이씨(주)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신설 공장에서는 지역 내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친환경 열분해 공정(화학적 재활용 : Chemical Recycling)을 통해 열분해유(Crude Pyro oil)를 생산하여 SK picglobal(주) 울산공장의 보일러 연료로 사용한다.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으로 폐기물 감축과 플라스틱의 재자원화 실현과 지역 외투기업의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지역 자원순환 경제실현과 사회적 가치 확대, 그리고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을 신설해 재활용 불가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함으로써 지역 환경문제를 해소와 주민 상생 강화,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는 에스케이씨(주)이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공장가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울산시는 신설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와 인센티브 등 지원 사항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우리정부도 최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듯이 탄소중립은 지향해야 할 가치의 차원을 넘어서 각 나라와 기업의 생존의 문제로 우선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지만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친환경 자원화 사업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향한 행정과 기업의 상생모범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번 사업이 투자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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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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