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평가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30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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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기획
▲ 울산지역사업평가단 김태욱 선임연구원.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이 산업 중심도시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산업의 한 축이 무너지면 도시 자체가 침체되는 단점도 존재한다. 최근 조선산업이나 자동차산업을 대체하기 위한 시장경제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큰 산업 몇 개가 도시를 이끌어 가는 것보다 사회적경제처럼 시민들이 경제의 한 축을 만들어서 많은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말하는 김태욱 울산지역사업평가단 연구원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이기암 울산저널 기자(이하 이)=울산지역사업평가단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김태욱 울산지역사업평가단 연구원(이하 김)=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관련 시행령 등에 따라 지역사업지원사업 및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와 중기부에서 사업을 시행하면 이를 중앙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관리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13개 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사업평가단이 있다. 세종은 충남에서 담당한다.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은 산업부 지역산업지원사업, 중기부 육성사업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원사업은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은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기업, 기관에 대한 공정한 평가, 지원체계 효율화를 통해 지역기업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김=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26-2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의해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연구개발 중심의 주도적, 자립적 성장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겪고 있는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사회적경제 기업 공동체(생태계)의 협력 성장을 통해 시민경제모델의 하나인 사회적경제로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어려운지?
 

김=사회적경제 지원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적경제 분야에 있는 분들이 직접 기술개발을 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과제 수행에 대한 가이드를 드리고 있음에도 문을 두드리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보통 사업공고 자체가 연초 1월 말에서 2월 초에 진행된다. 그때 기술개발과제나 기업지원과제 선정이 이뤄지고 이후에는 선정된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적경제 부분에서는 기술개발 쪽으로 진행된 부분이 많이 없고 연구 장비들이 없다 보니 과제를 수행하기 어려워 지원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의 경우 공청회를 통해 품목에 대한 수요도 받아보고 사업공고가 났을 때 설명회를 했지만 문의만 많이 있었을 뿐 실제 접수는 많이 줄어든 형태였다. 앞으로 R&D 기술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공고가 났을 때 다양하게 지원이 이뤄지면 좋을 것이다.
 

이=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시나 시의회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김=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19년에 울산시와 시의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5개년)을 세우고,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관련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발굴되고 성공적인 시민경제모델로 정착되면 좋겠다.
 

이=울산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방향은?
 

김=울산지역사업평가단은 울산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엔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지원사업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문 평가관리기관이다. 울산지역은 자동차, 조선해양, 첨단화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최근 이 분야의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럴 때 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과 사람에 대한 R&D 및 인프라 지원은 위기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자동차부품, 조선해양, 첨단화학신소재, 친환경에너지의 4개 주력산업 분야를 주로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시도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고용·매출을 확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인 ‘경제협력권 산업’, 그리고 주력산업 제품 등에 ICT 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신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융복합 R&D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평가단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 내 혁신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 최고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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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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