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4 1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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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00시~9월 12일 24시 까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집합금지
▲ 지인오락(고스톱)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 연장 방침에 따라 울산시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방역수칙 강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따라 울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 전역을 대상으로 9월 6일 00시 부터 9월 12일 24시까지 1주간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은 2주간 연장이지만 울산시는 지역의 방역 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1주간만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든 집합·행사·모임은 원칙적으로 집합 금지되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9개 업종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또한 현재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11종에만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했으나 150㎡이상의 휴게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도 추가해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이밖에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예배·미사·법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도록 강력 권고하며 그밖에 집회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공립시설의 운영 중단, 스포츠 행사의 무관중 경기,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의 휴관·휴원,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근무밀집도 완화 조치가 현재와 같이 유지 된다.

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1명 발생 

탁구장 등 자유업 체육시설에 대한 조치는 검토중

 

지난 3일엔 고스톱 발 감염자 2명(울산109~110번)과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100번 확진자와 주짓수 체육관에서 접촉한 남구 거주 37세 남성(울산 111번)이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4일에도 66세 남성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이 남성은 행정조치 제18호와 관련해 자진검사를 받았으며 부인과는 따로 거주중이다.  

 

행정명령 18호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팔등로 17번길 19 3층 동기회사무실'과 '남구 눌재로 4번길 9', '남구 봉월로 152번길 8-1 2층' 등 세 지역을 방문한 이들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시행을 명령하는 긴급 행정조치다.
 

울산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계획에 따라 탁구장, 종합격투기 등 자유업 체육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조치를 위한 현황 파악을 위해 2020년 9월 2일 중대본회의시 경기도에서 건의해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는 추석 전 벌초가 제2 유행의 촉진제 역할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금년도 벌초는 축협, 농협 등 벌초 대행업체를 이용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 각 나라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25만 명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지역 어린이집 9월 12일까지 휴원 연장

코로나확진자 전 세계적으로 25만 명 이상씩 발생 

 

울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794개소 휴원을 9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휴원을 시행한 바 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당번교사를 배치하여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보육 시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급·간식 제공, 등원차량운행 등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구·군과 함께 어린이집 긴급보육 시행사항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긴급보육 수요가구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9월 12일까지 휴관을 결정했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 각 나라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25만 명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국외 발생현황은 9월 4일 00시 기준 총 184개국 등에서 2580만 여명이 발생했으며 86만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신규확진자가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고 이어서 브라질이 400만 명에 다가서고 있으며 러시아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 중남미의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은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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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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