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세종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MOU 체결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4 1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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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이오닉 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제작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 및 협력 기반 구축
▲ 울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와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와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해 양 도시가 자율주행차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협약서에 의하면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돼 세종 시내 BRT(Bus Rapid Transit)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험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에 특화된 간선급행버스(BRT) 전용도로를 23km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정류장에 스크린도어, WIFI 등 교통편의시설을 설치해 신교통형 BRT정류장 운영을 통한 승객들의 승하차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LTE를 적용한 위치추적, 단말기 관리, 운행정보 통합관리 BIS 구축이 완료돼 있고 차량 내 WIFI 모듈 단말기와 차고지 AP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BMS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부품 신기술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온 울산시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혁신도시와 농소 간 도로 7㎞ 구간에 구축해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스마트도시로 지향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교통(모빌리티)부분이었고 이에 세종시는 자율주행차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며 “예측하지 못할 만큼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서 양 시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세계자동차시장은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고 자동차업계는 전기, 전자, 정보, 통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을 통해 미래자동차 개발에 무한경쟁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는 울산은 친환경자동차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관련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나라 자동차산업도 새롭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시도별 신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총 4620억 원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이며, 울산시는 초소형 전기차 부품개발(1단계), 자율주행차 개발(1단계 플러스) 사업이 선정 돼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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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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