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산건위 "아스콘 공장 입지 불가"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7 19:12:00
  • -
  • +
  • 인쇄
길천산단 부지에서 상북 주민 만나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27일 울주군 상북면 길천산단 아스콘 공장 이전 부지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27일 울주군 상북면 길천산단 아스콘 공장 이전 부지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아스콘 공장 입지는 불가하며 아스콘 공장이 대체부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분양계약을 백지화하고 네거티브 분양 부지의 업종변경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도24호선과 길천산단 연결도로를 조속히 개설하고 주민 간담회 결과를 문서화할 것을 주장하며 시의회 주관으로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주문했다.

 

산건위 의원들은 "아스콘 공장이 입주하면 발암물질 등 환경오염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아스콘 공장 입지는 불가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스콘 공장이 대체부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하루빨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산단 내 공장 대체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해 울산시가 적극 대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6년 7월 아스콘업체인 영종산업에 길천일반산업단지 안 9664㎡의 부지를 분양했다. 영종산업은 울주군에 아스콘 공장 건립 허가를 신청했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울주군은 건축허가 거부 처분을 했다. 영종산업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1심은 울주군이 패소하고 2심이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호 기자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