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 국가정원 성공을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 열려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9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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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태화강 국가정원 만들자 다양한 제안
▲ 울산시는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50여명의 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동고 기자

 

[울산저널]이동고 기자= 29일, 울산시는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50여명의 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 “만들어요 태화강 국가정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철호 시장은 “앞으로는 법이 바꿔 지방정원으로 3년 실적을 쌓아야 국가정원이 된다”면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은 엄청난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가정원은 울산이 산업도시 공단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생태도시 문화도시 브랜드로 품격이 달라질 좋은 기회”라고 내다봤다. 또 앞으로 “울산은 조경 원예 등 녹색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고 “오늘 간담회는 울산이 품격을 갖춘 관광도시로 전환가능할까를 점검해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국가정원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쏟아냈다. 국가정원을 이용해왔던 울산시민들이 입장료 등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 또 십리대숲 안에 명상을 하는 힐링센터 제안, 국가정원은 해양관광과 산악관광과 연계해야 하는 패키지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국가정원 내 울산특산물을 파는 장터관, 특산물 홍보관이 필요하다도 요구했다.

단체 대표들은 울산 관광이 국가정원에 머물지 말고 보다 확장, 연계된 관광상품도 제안했다. 숙박관광을 위해 태화강을 따라 범서천과 석남사까지 울산을 홍보할 방안과 사연댐, 반구대암각화와 연계된 관광상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화강을 따라 뛰는 마라톤 경기를 유치하여 국가정원뿐 아니라 울산을 홍보하자는 제안. 울산관광안내소가 7개에서 확대하고 고속도로 초입에 이정표를 늘리고 KTX역 입구에 홍보물을 꾸미는데 신경써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또 태화강을 이용한 요트 조정경기 가능하기에 해상 스포츠 활성화 필요성, 유람선을 띄우자, 공단 여행과 연계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한 단체 대표는 국가정원지정보다 이후 수해가 왔을 때 범람을 막을 대비가 중요하다며 저류지 조절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정원을 계기로 울산에 조경문화와 관련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국가정원은 조경 기술을 전수하는 조경원예학교가 되면 좋겠다면서 농업기술센터에 전문가를 투입해서 보다 나은 국가정원 조경을 연출하자 했고, 국가정원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관리하도록 하자는 제안 등이다. 국가정원 해설사를 양성해 녹색일자리를 만들자는 주문도 나왔다.

특히 문화예술인 단체는 태화강국가정원은 예술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게 만들고 국가정원 상징물을 만드는데 예술인들의 아이디어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반적인 도시미관에 대해 주차 시 자동차들이 보이지 않게 할 방도를 고민해 달라고 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 주차면수가 6400대인데 우리 주자창 면수는 3200대 정도로 많이 부족하다면서 특히 대형버스 주차할 공간 확충 등을 제안했다.

또한 수익을 올리는 것은 먹거리이므로, 쌈밥 등 울산 향토음식이므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구체적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태화강국가정원에 모노레일, 케이블카 설치, 남산에 친자연적인 호텔건설 건설 등 다소 무리가 있는 주장도 나왔다.

 

관련 법 개정으로 이달 16일이 지나면  지자체가 국가정원까지 지정받는 데 최소 6년이 경과해야 하는 상황에서 11일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낸 만큼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은  당분간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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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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