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2022년부터 ‘울산형 초소형 전기차’ 본격 양산할 것”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3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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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 자동차·부품기업 8곳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및 투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송철호 시장은 “올해 안에 40대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차량을 제작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 해외 등에 보급하고 2022년부터는 시, 5개 구·군과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 도시가스 검침과 소상공인 배달용 차량 등으로 ‘초소형 전기차’보급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국가별 환경규제 강화로 2040년 세계 자동차시장의 50%이상이 전기차로 전망되고 1인 가구 증가와 도심 혼잡 심화 등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산시와 자동차부품기업 8곳이 초소형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투자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우수티엠엠(TMM), 우수에이엠에스(AMS), 피앤이시스템즈, 에이치엠지, 행성사, 케이이씨, 바산, 성산브이씨씨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초소형 전기차산업 클러스터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길천산단, 중구혁신도시, 장현산단 등에 조성되며 기대효과로는 초소형 전기차 기술력제고로 지역 대표기업 및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동남아·인도·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모색, 기업 유치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초소형 전기차는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개인의 차량 소유욕이 더욱 증가했을 뿐 아니라 높은 연비의 경제성과 도심 이동·주차의 편의성을 겸비한 초소형 전기차가 대중교통의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그동안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우수티엠엠(TMM) 등 지역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맞는 초소형 전기차 디자인을 개발하고 차량 설계, 부품 성능 제고 등 국산화 기술을 활용한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해서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울산형 초소형 전기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도 2022년까지 86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활력 프로젝트’신규 사업에 초소형 전기차와 관련된 기술을 주요 지원 분야로 선정해서 부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지원, 마케팅 및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 안에 40대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차량을 제작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 해외 등에 보급하고 2022년부터는 시, 5개 구·군과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 도시가스 검침과 소상공인 배달용 차량 등으로 ‘초소형 전기차’보급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2025년까지 연간 5만대의 초소형 전기차 생산목표가 달성되면 연간 7500억 원의 기업매출과 900여 명의 직접 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울산시와 자동차부품기업 8곳이 초소형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투자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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