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5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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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해 극동러시아 현지사무소 설치 추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올해 11월 개최 예정
▲ 울산시가 북방경제 협력을 위해 극동러시아 현지사무소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 제1차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가 5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가 북방경제협력을 위해 오일‧가스허브 기반(인프라) 조성, 에너지 트레이딩 기반 구축‧지원, 북방경제협력 현지사무소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된 울산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정부 신북방정책 9브릿지(Bridges) 전략의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가 지난 해 수립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추진계획에는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실행전략’을 바탕으로 담당부서 의견을 수렴해 총괄, 에너지, 조선, 항만, 북극항로‧철도, 문화예술의 6대 분야 32개 사업으로 조정 및 통합됐다.

이밖에 울산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조선기자재업체 협력사업, 엘엔지(LNG)터미널 연관사업 집적화 추진, 북방지역 자매.우호협력도시 체결 확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등이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9-브릿지(Bridges) 2.0’으로 확대개편 된 만큼 울산시는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울산의 북방경제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 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극동러시아와 울산간의 증가되는 컨테이너화물의 주종은 기계류, 가스 및 석유화학제품, 농수산물, 목재 및 기타화물로 예상되는데 울산항이 이 화물운송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취급이 예상되는 화물로는 석탄과 LNG, 곡물 및 가공품, 기계류 등으로 향후 러시아의 석탄 증산 및 수출증가계획, 블라디보스톡 인근의 LNG plant 건설계획, 프리모스키, 시베리아 지역 등의 곡물 및 가공품 공급프로젝트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 극동지역의 장단기 발전전망이 밝아 기계류와 장비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해외선박들이 북극항로를 이용할 시 울산항에서 급유이용이 가능하며 북극항로 개발을 통해 울산항이 최대 수혜지로 성장할 잠재가능성이 있는 만큼 울산항을 허브항으로 만드는 전략도 꾸준히 제시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11개 지방정부에 코로나19 위로서한문과 대응 우수사례를 발송했다. 특히 중국 창춘과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경제협력‧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11월에 개최하기로 외교부, 러시아측과 잠정 협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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