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형 울산시의원 “울산에 단 한 척의 소방정도 없어”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4 1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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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19년 행정사무감사(소방본부 소관)에서 소방정 도입 필요성 제기
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이전 또는 센터 신축 필요성도 언급 돼
▲ 14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소방본부 소관)에서는 소방정 도입의 필요성과 전하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이전 또는 센터 신축계획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14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소방본부 소관)에서는 소방정 도입의 필요성과 전하119안전센터의 남목지역 이전 또는 센터 신축계획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울산시가 화재출동 평균시간이 전국 하위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미형 울산시 의원은 “부산, 인천 등 전국 6개 주요 항만도시는 9척의 소방정을 운용하고 있는데, 울산에는 단 한 척의 소방정도 없다”며 “울산에 소방정이 있었더라면 더 빨리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도 줄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항에 소방정이 없는 이유와 고가인 소방정 구입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 소방정 확보 시 전문인력 배치 등 운용방안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 김 의원은 “울산 동구는 소방서와 119안전센터가 방어동 쪽 위주로 치우쳐져 있고, 반면 남목동과 주전동 인근에는 안전센터가 없어 골든타임 확보가 안 된다”며 남목지역의 안전센터 설치에 대한 사업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손종학 의원은 "울산의 화재출동 평균시간이 7.3분으로 남부소방서만 1초 빨라졌을 뿐 해마다 느려지고 있으며, 이는 전국 하위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본질적인 업무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충실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구조를 재편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손 의원은 대형사고 발생 시 재난문자 발송과 주민 대피와 관련한 매뉴얼 유무 여부를 묻고, 화학물질안전관리조례를 살펴 운영이 제대로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미 의원은 “유기견 포획 건이 올해 600건이 넘는데 119 소방대가 동물포획 출동을 계속해야 하느냐”며 다른 업체나 기관이 맡을 수 있는 대안을 물었다. 또 김 의원은 저소득층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시 보급된 소화기의 내구연한의 점검여부와 최근 문제가 된 신우전자의 소화기에 대한 특별 관리도 요구했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소방관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윤덕권 의원은 “서부소방서가 건립되지 않아 골든타임이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서부소방서 건립 예산이 올해 편성돼 있는지 물었다. 또한 “독도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소방헬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장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울산의 상황과 대책은 어떠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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