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대부분 전체 등교로 전환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0 1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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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1개원 밀집도 3분의 2 유지 돌봄 희망 원생 방과후과정 운영
오전·오후 학년제, 수업 시간 단축, 학년별 등하교 등으로 밀집도 완화

▲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9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전체 등교 학사운영'과 관련해 남구 소재에 있는 학성고등학교에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의 등교 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19일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 전체 등교로 전환했다. 학생 수가 많은 과밀 학급과 과대 학교 일부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상태로 탄력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노옥희 교육감은 19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학생들을 격려하고, 3학년 교실을 방문하는 등 전체 등교 학사운영과 관련한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학성고는 전체 34학급으로 과대학교(30학급 초과)이다. 학부모 설문 결과 57%가 전체 등교에 찬성해, 원격수업위원회 협의로 전체 등교를 결정했다.

학성고는 2·3학년 우선 등교 후 1학년이 등교하는 시차 등하교와 함께 점심 시간을 90분으로 늘려 3학년부터 점심을 먹는 시차 급식을 운영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쉬는 시간, 점심 시간 거리 두기를 지도한다.

이날 울산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440곳 가운데 유치원 1곳, 초등학교 36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0곳 등을 제외한 387곳이 전면 등교 수업으로 전환했다.

192개 유치원 전체 학부모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 대부분이 등원을 희망했다. 돌봄이 필요해 희망할 경우 방과후과정을 통해 모두 수용하고 있다.

원생 200명 이상 유치원 9개원 가운데 1개원만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했다. 교육공동체 의견수렴(학부모 설문 결과)에 따라 전체 등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했고, 방과후과정도 정상 운영한다.

초등학교(121개교)도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모아 학사 운영 방법을 결정했다.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40곳 가운데 34개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했다. 일반 학교 가운데는 2개 학교도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다.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지 않는 나머지 과밀학급과 과대학교는 오전·오후 학년제, 1~6학년 분반 등으로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한다.

중학교(64개교)는 6개 학교, 고등학교(58개교)는 10개 학교가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다. 수업 시간 5분 단축, 학년별 등하교, 중식 시간 분리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한다. 고등학교 과대학교 1개교, 과밀학급 2개교는 전체 등교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다행스럽게도 전면 등교를 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고, 동시에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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