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그리고 행복한 삶(2)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3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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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 시민포럼,시민들의 정책수다

▲ 왼쪽부터 최미아 시민활동가, 박현미 시민기자, 김창선 ㈜좋은일자리 대표 ⓒ이종호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 지난 2월 21일 오후 6시 북구 명촌동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의 정책 수다, 울산저널 시민포럼’ 세 번째 녹화를 마쳤다. 울산저널 시민포럼은 울산지역 현안들을 시민들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좌담회로 마련됐다. 녹화된 좌담은 편집을 거쳐 유튜브 ‘울산저널 시민방송’에 방송되고, 지면에 지상중계된다. 이번 주제는 ‘좋은 일자리, 행복한 삶’으로 최미아 시민활동가의 진행과 김창선 ㈜좋은일자리 대표, 박현미 시민기자의 대담으로 이뤄졌다. 지난 호에서는 1부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의 기준’,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 설계지원프로그램’ 등에 대해 다뤘고, 이번 호에서는 2부 ‘사람들이 퇴사하지 않는 이유’, ‘퇴사 후 창업이 많은 이유’, ‘좋은 일자리가 행복한 삶이 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사람들이 퇴사하지 않는 이유

최미아 시민활동가(이하 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퇴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퇴사하지 않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일 텐데요. 경제적 현실, 부양해야 할 가족, 자신의 경력 관리, 주변의 인식이나 준비되지 않은 상황 등 퇴사 이후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현재 심각한 울산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울산시민 모두가 걱정이 많습니다. 박현미 기자님 이와 관련해서 말씀해주시겠어요? 

 

박현미 시민기자(이하 박) =울산에는 현대중공업 하청 일을 하다가 퇴직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고용구조를 보면 정규직 대 비정규직이 2대 8로 대부분 하청, 비정규직으로 근무합니다. 회사의 고용환경이 유연화돼서 이분들이 강제퇴사를 당하고 2년 이내 약 3만여 명이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바로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지 보면 일단 임금이 안 맞습니다. 그 돈을 받아서 도저히 같은 분야에서 일을 못 하겠다고 하시죠. 그래서 건축이나 다른 일을 전전긍긍하지만, 이분들의 고용 안정성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여러 군데로 옮기고 다른 지역으로 많이 나가지만, 예전보다 더욱 팍팍한 현실에 맞닥뜨려져 있습니다. 그럼 자발적 퇴사자인 40대 이하 세대는 어떨까요?  

 

김창선 대표님과 얘기하면서 알게 된 건데요. 공무원에 입사한 청년들 10명 중 8명은 공무원에 안착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청년들이 공무원 사회로 끊임없이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동안이나 스펙을 쌓고 취업을 준비한 젊은이들이 정작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고, 또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혹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실패와 도전의 경험 등이 부족한 게 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은 곧 삶이며 일과 삶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일이란 무엇인가’하고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일이란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돈을 받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 그것은 놀이와는 다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지해져야 합니다. 그렇기에 일은 재미있습니다. 고생이 된다고 해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을 함으로써 성취감도 느끼고, 동료도 생기고, 인간관계도 넓어집니다. 도와준 사람에게서 도움도 받습니다. 그 모든 것이 놀이만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정말 일이란 멋진 것입니다. 돈을 지불해서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이 끊임없이 떠올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일이란 궁극적으로 무언인가에 대한 물음에 <퇴사하겠습니다> 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 님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스페인 사회적기업 몬드라곤의 목표는 ‘고용 창출’

최=일자리 문제에 대해 40대 이상과 40대 이하가 체감하는 온도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요. 또 일의 궁극적 의미에 대해서 일본 작가 에미코의 말씀도 감동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한 발짝 더 나가서 직업이란 먹고 살아야 하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일 텐데요. 그 무엇보다 최소한의 먹고살 기반을 마련해놓아야 이 모든 것들이 공허한 구호로 그치질 않을 듯합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면 회사 안에서는 부서이동, 이직, 전직 등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도모해보고, 회사 밖에서는, 즉 퇴사해서는 창업, 창직, 창작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김창선 대표님, 창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김창선 ㈜좋은일자리 대표(이하 김)=우리 사회는 자영업 점포창업이 많은데요. 자영업자의 비율이 약 24%정도 됩니다. 일본, 유럽 등 OECD 국가들과 비교하더라도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창업이 많냐고 하면, 취업이 안 돼서 창업을 한다는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점포창업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한 번 실패하면 회생하기가 힘든 구조 때문에 재기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젊은 층은 경상경비로 임대료가 많이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무점포 창업으로 인터넷이나 SNS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인터넷 창업을 경험하는 것이 좋고, 경력이 있는 분들은 기술컨설팅 등 기술창업을 권해드립니다. 그렇더라도 창업은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에서 주로 창업을 위한 각종 지원을 창업 방식보다는 창업 이후 유지 및 성장을 위한 창업 지원의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이래야만 창업이후 실패하더라도 재기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최=박현미 기자께서 창업에 대한 사례를 가지고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박=이제는 창업이란 것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훈련될 수 있는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장수한 님이 지은 <퇴사학교>에서 본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경험 등을 합쳐서 퇴사학교를 창업한 장수한 대표님, 대기업 5년 차에 퇴사해 취업서비스 플랫폼인 코멘토Comento를 창업한 이재성 대표님, 회사를 다니면서 수년간 해외의 맥주회사를 탐방하고 맥주와 관련한 자격증을 따는 등 준비해서 크래프트 맥주회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창업한 김태경 대표님 등 스타트업 창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다하는 자영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과 개념으로 창업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책과 술이라는 개념을 접목해 퇴근해서 혼자 편안하게 즐기는 술과 독서라는 바람을 저격한 연희동 책바 정인성 대표님, 공릉에 위치한 동네 책방인 51페이지라는 북카페 실험을 하고 있는 김종원 대표님 등 자신만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서 특색있는 컨셉트와 운영 스타일로 자영업, 창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일반 작가들이 발굴되고 출판이 쉬워지는 환경입니다. 또 유튜브에서 게임중계, 메이크업, 과학실험, 상담소 등 1인 영상이나 팟캐스트 제작을 통해서 인기를 얻고 이를 통해 광고수익을 얻어서 수익을 새로 마련하려는 젊은 세대도 늘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없던 직업도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서 창직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교육사업이나 강연, 모임을 통한 1인 기업가, 프리랜서 또는 포트폴리오 노동자로 불리는 것 같은데요 김창선 대표께서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해 성공한 사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경제 통합법이 통과되면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새로운 영역의 사업 방향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즉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지요.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을 위한 생활협동조합 등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고 있구요. 울산에서도 약 77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구군별로 두세 개 이상의 마을기업도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정부에서도 사회적 경제영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적인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앞선 외국의 경우는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축구선수 메시가 활동하는 바르셀로나팀도 사회적기업입니다.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에 대해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몬드라곤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있는 작은 도시로 15세기 이후 철강, 금속 산업이 발달한 곳인데 스페인 내전 후 인구의 80%가 떠났고, 산업은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그곳에 부임한 신부는 청년들이 아무 할 일이 없어서 무기력과 폭력에 빠진 것을 보고 마을 아이들을 위한 기술학교를 세우고 작은 석유난로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250여 개의 사업체로 구성된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전기, 자동차, 철강, 공작기계를 비롯해 서비스, 유통, 금융, 교육 분야를 포함하며, 스페인에서 일곱 번째로 큰 기업이 됐습니다.  

 

몬드라곤의 기업 목표는 일관되게 ‘고용 창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만들어주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고용 창출과 기존 조합원의 이익이 부딪칠 때마다 노동자인 조합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양보하고 고용 창출에 합심했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과 노조 모두가 주목해야 합니다. 몬드라곤처럼 사회적 경제 영역의 회사는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고용 등의 사회적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여겨 볼만한 것 중에 몬드라곤의 임금구조를 보면 최고와 최저가 여섯 배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생협, 신협 등을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UN 행복지수 1위 덴마크, 비결은 교육
고교 진학 전 ‘시민학교’에서 자아 탐색


최=이제껏 신생 창업 기업, 1인기업, 협동조합의 형태까지 일자리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선결 조건이 자신의 적성이랄까 남들보다 비교우위에 있고 본인이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일거리에 대한 탐색과 발견으로 다시 물음이 되돌아옵니다. 박현미 기자께서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한 도움 말씀 있으시면 부탁합니다. 

 

박=네 한 세 가지 방법론이 있는데요. 소거법, 린스타트업, 병행법이 있겠습니다. 소거법이란 어떤 일이라도 먼저 행동에 옮긴 다음, 그 결과를 갖고 하나씩 제외해 나가는 겁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싫어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오답을 하나씩 소거하면 즉각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린 스타트업 Lean Startup인데요. 가볍고 빠르게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군살을 빼는 방법을 말합니다. 즉 초기의 엉성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으로 테스트해보고 현장의 반응을 측정해서 그 결과를 분석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에 반영하여 반복하는 겁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서 반복 테스트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린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병행법이 있습니다. 실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시간을 확보하는 겁니다. 이 모든 아이디어와 탐색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겁니다. 병행법이란 하나의 일을 주력해서 하는 동시에 퇴근 후 새로운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병행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월급이란 안전장치를 확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미래를 탐색하는 실험을 해보는 겁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주말과 휴일,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해서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워 한 2~3년 기한을 정해서 하고 싶은 일이나 사업을 준비하는 겁니다. 기존에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하신 분과 연계해서 경험을 넓힐 수도 있겠고요. 혹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지원해서 일단 일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지금까지 좋은 일자리란 무엇인가부터 변화되는 고용환경 아래 일이 곧 삶이라면 퇴사든 창업이든 현재 당면한 삶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좋은 일자리가 행복한 삶’이 되기 위한 마지막 조건, 제도적 보완책에 대해 한 말씀씩 해주십시오. 

 

박=UN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결은 교육입니다. ‘시민학교’라는 곳에서 자아 탐색과 진로 실습을 위한 ‘삶을 위한 학교’를 다니는데요.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이 학교를 1년간 다니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휴직해서 이 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이 학교의 주된 목적은 기술이나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토론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는 겁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재탐색할 수 있게 한국에서도 ‘삶을 위한 학교’가 생기길 바랍니다. 또 현재 회사의 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실업자에게만 지급되는 실업급여를 확대해서, 일정 기간을 다니고 퇴사한 자발적 실업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해 주십시오. 해서 아무 때나 퇴사해도 괜찮은 사회, 좋은 일자리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실험할 수 있도록 고용과 복지를 함께 묶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렇게나 불안해하고 염려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30년 동안 정말 열심히 서구 자본주의사회를 추격해서 이 정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서구가 250년 만에 이룬 성취를 우린 30년 만에 추격하다 보니 당연히 모방하고 베끼고, 우수하고 저렴한 노동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분야를 세분화해서 자신이 최고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분야를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은 교육전문가가 나와서 얘기를 해야 하므로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우리 사회가 ‘수능과 취업’이라는 기존의 정답지로 다양한 생각들과 실험들에 제동을 걸었다면 이제부터라도 각계각층에서 나는 누구이고, 행복한 일과 삶에 대한 탐색과 다양한 실험들을 위해서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이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보다 많은 토론과 실험들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진취적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문화가 안착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왜 일을 하는가? 개개인의 능력은 다른데 시험이라는 단순한 방식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선발하는 방식이 타당한가에 대해서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인 정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기업에서도 정기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을 하겠다고 합니다. 기업이 필요할 때 필요한 인력을 뽑겠다고 합니다. 공무원도 1.5 내지 2배수를 뽑아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능력을 발견하고 향상시켜, 역으로 자기가 가고 싶은 직장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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