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찰이 되면

황예빈 청소년(현대청운중학교 2학년) / 기사승인 : 2021-10-05 0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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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

저는 경찰대학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경찰대학에 입학해 열심히 공부한 후 졸업한 다음에는 범죄자들을 많이 잡는 형사가 되고 싶습니다.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그리고 코로나19로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가정에 머물러야만 하는 노인과 아동학대가 더 극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많은 사건을 접하게 되고 그때마다 끔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경찰이 되면 아동학대뿐 아니라 노인학대에도 더 큰 관심을 갖고 잘 해쳐갈 수 있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노인학대란 노인의 가족이나 타인이 노인에게 신체적·언어적·정서적·성적·경제적으로 고통이나 장해를 주는 행위 또는 노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적절한 보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방임이나 유기 및 자기방임을 뜻합니다.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은 노인이 당하는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가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이후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World Elder Abus e Awareness Day)’로 정했습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18년에 14.3%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1년에는 16.5%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할수록 노인학대 피해 사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에는 노인 10명 중 1명은 학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①노인은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자로서 존경받으며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다. ②노인은 그 능력에 따라 적당한 일에 종사하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는다. ③노인은 노령에 따르는 심신의 변화를 자각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고 노인에게 학대를 가할 시 제7장 벌칙 제55조의2(벌칙)에 따라 제39조의9제1호(상해에 한한다)의 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합니다.


노인학대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학대를 당한 노인들은 자녀들이 처벌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 쉽게 빠져나가고, 그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됐습니다.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변에서도 이를 목격한 순간 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노인학대의 신고 방법은 학대 행위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정보, 어르신의 학대 상황 등을 문서로 전달하거나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에 전화 신고를 하면 됩니다. 제가 경찰이 된다면 노인학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른 범죄 또한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예빈 청소년기자(현대청운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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