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6개 공장장협의회,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6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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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실현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 등 공동 협력
▲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에 포함된 ‘2030년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의 6개 공장장협의회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해 2월 선포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에 포함된 ‘2030년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의 6개 공장장협의회가 6일 시청에서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6개 공장장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을 공동 추진하고 ‘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비전을 실현하는데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장장협의회는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 용연용잠단지공장장협의회,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 등 6개 단체다. 이들 공장장협의회는 모두 213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이래 올해 9월 17일 기준 169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 수치다. 수소충전소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로 전국 37개 수소충전소 중 16%가 울산에 있다. 또한 10월 28일 투게더 충전소(여천오거리 인근)가 준공되고 연말까지 3개소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내년 총 11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지역에서 선박 엔진으로부터 오염물질을 내뿜는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하는 기술이 내년 초 실증되면 2022년에는 태화강에 수소로 운행하는 유람선도 다니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업계는 수소생산·이송·충전 등 국내 최고의 수소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해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하고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분야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울산 내 각 공장에서도 수소생산, 저장, 공급 등 수소산업생태계가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2030년까지 수소차 제조 50만대 목표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울산에 구축협의


울산은 2007년부터 일찍이 수소차 모니터링 및 실증연구를 시작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체계를 구축했고 2014년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그린수소포럼이 설립됐다. 이후 2018년 울산테크노파크 내에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수소선도도시로 가기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019년 1월에는 수소비전선포 및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에는 수소전기차 보급확대, 수소전문기업 및 소재부품산업 육성, 수소제조 저장능력 확대, 수소전문가 양성, 수소공급망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이 들어있다. 울산은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 구현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7000대, 수소충전소 60개소, 수소배관망 200km, 수소차 제조 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올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는데 규제자유특구는 대부분 수소산업과 관련된 것들로 울산이 수소도시로 급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 9월엔 울산시와 정부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설립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지 7000㎡규모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되면 안전검사소 건립에 따른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검사소’에는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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