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무상전기 충분히 실현 가능”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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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GW 발전량, 1000만가구에 전기공급 가능
2026년 2.6GW 건설 시 세금·운영비 제외,
매년 배당금 최소 3880억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공약사항 중 하나인 ‘무상전기’의 정책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송철호 후보캠프 제공.
 

[울산저널]이기암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공약사항 중 하나인 ‘무상전기’의 정책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송철호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이 준비중인 부유식해상풍력은 9.6GW로, 9.6GW 발전량이면 1000만가구에 전기공급이 가능하다”며 “산업을 포함한 울산의 모든 가정에 전기공급이 가능하고, 설계·제작·조립·운송·설치·관리운영 등 전 영역에서 약 30만개의 일자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필수가 된 재생에너지 촉진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 중 대표적인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이하 지침)’이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 지침은 재생에너지가 자칫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에서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태양광은 가중치가 0.8~1.2이고, 고정식 해상풍력은 2~2.5정도다”며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은 4.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해상풍력은 수심과 거리에 비례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만큼 인센티브를 많이 책정해 경제성을 보장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소외현상이나 반대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해 사업을 할 경우 REC 가중치 0.2를 추가로 부여하고, 지자체 역시 입지제공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할 경우, REC 0.1을 추가로 주게된다”고 설명했다.

김형근 전 울산시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보는 “이렇게 형성되는 REC 시장가격을 기준을 봤을 때, REC의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발전량이 많을수록 수령하는 금액도 많아진다”며 “부유식 해상풍력의 예상발전량은 약 38TWH로 금액으로 하면 6080억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특보는 “법적으로 규정된 주민참여 조건은 총건설비의 4%를 참여했을 경우로 9.6GW 총건설비인 57조의 4%인 2조2800억원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 지점에서 필요한 것이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 각자가 그 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재생에너지 투자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와 같이 금융설계를 통해 일종의 장기대출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유식 해상풍력의 전반기 25년 운영을 한 후 그 뒤 25년을 울산시가 설립한 에너지공사가 운영하게 된다”며 “25년 내지 50년 장기 대출을 일으키고 원리금 상환조건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참여 지분만큼 매년 배당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전 특보는 “모든 세금과 운영비를 빼고도 주민참여형, 지자체참여형, 배당금을 모두 합하면 2026년 2.6GW 건설 시 매년 최소 3880억원에서 최고 6790억원이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생기게 된다”며 “이는 울산의 전 가구가 내는 전기료인 1750억원(2020년 기준)을 무상으로 지원해도 남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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