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1 1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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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출 총 4조 661억 원, 전년대비 5.3% 증가
지역경제 재도약, 민생 최우선
▲ 울산시가 2021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사상처음 총 4조 661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3조 8590억 원보다 5.3% 늘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가 2021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사상처음 총 4조 661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3조 8590억 원보다 5.3% 늘었다. 일반회계는 3조 2653억 원, 특별회계는 8008억 원이다. ‘2021년도 당초예산안’은 코로나19로 형성된 새로운 환경에 맞춰 편성된 것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생활 구석구석을 살펴봄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확장적인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수입 1조 4440억 원과 세외수입 987억 원, 지방교부세 4433억 원, 국고보조금 9939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특히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4410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국고보조금은 9939억 원으로 전년대비 876억 원(9.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려운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일반회계 800억 원과 특별회계 5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주요 정책사업에 투입한다.

일반회계 지방채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 등 도시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수소시범도시 조성,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체계 구축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투입한다. 특별회계 지방채는 울산하이테크벨리(2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투입해 전기, 전자, 신소재산업, 연구개발(R&D)의 중심지역으로 만드는데 사용되며 향후 산업단지에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전액 회수될 예정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안을 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반등을 이뤄 낼 울산형 뉴딜사업으로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 314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293억 원, 수소전기차 보급 132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 시범도시 조성 235억,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 41억 원,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 40억 원, 교통빅데이터 센터 구축에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미래신성장 산업투자를 위해 울산 하이테크밸리(2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 500억 원, 울산 게놈서비스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48억 원,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90억 원, 자율운항 선박실증센터 구축에 55억 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8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 1억 8000만 원, 지역기업 비대면 판로지원 1억 2500만 원, 온택트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 4천만 원, 비대면 수출 마케팅 지원 및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지원 3700만 원 등 언택트 시대, 비대면(untact)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산업 활력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7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55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2억 원, 투자유치보조금 40억 원,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지원 8억 원,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지원 5억 원을 편성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427억 원,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295억 원, 아이돌봄지원 103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0억 원, 자활근로사업 98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 66억 원, 공공근로사업 37억 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14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4억 원 등 일자리 사업에 6606억 원을 투입함으로써 3만92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에 처한 민생안정을 회복하고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2606억 원, 생계급여 720억 원, 주거급여 지원 351억 원을 편성했고 보육료 1751억 원, 아동수당 703억 원, 가정양육수당 262억 원 지원과 어린이 예방접종 78억 원,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53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34억 원, 출산지원금 지원 25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17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9억 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또한,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295억 원, 장애인 콜택시・콜센터 운영 73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12억 원, 저소득 중증장애인 장애수당 11억 원,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지원 89억 원,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37억 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8억 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밖에 청년.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과 안정적인 주거확보를 위해 청년의 날(청년 주간) 운영 1억 원,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5000만 원, 희망상가를 품은 임대주택 건립 19억 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7500만 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10억 원, 주거위기가구 공공임대주택 관리비 지원 4800만 원 등도 편성했다.

또 내년 준공예정인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195억 원,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 84억 원, 전국체전 대회운영 사무실 증축 34억 원,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33억 원,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28억 원, 울산관광재단 36억 원, 박물관 및 미술관 기금 50억 원,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18억 원, 울산국제영화제 추진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울산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했으며 내년 예산이 밑거름이 되어 다시 한 번 더 울산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당초예산안은 제218회 울산시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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