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축제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큰 호응’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17: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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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통해 해양 플라스틱 심각성 알려
▲ 2019 울산 고래축제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2019 울산고래축제’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울산항만공사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이번 고래축제에서 진행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 SK에너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바다를 깨끗이 하고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해양 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회용품 저감 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주 내용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고래 및 해양 생태계 위험 소개 △울산항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소개 △일회용품 저감 울산항 아그위그 캠페인 소개 △나만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 시민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선박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료로 에코백, 고래인형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별도로 마련된 ‘울산항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해양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통합로고가 새겨진 뱃지도 무료로 제공했다.

약 3000여 명이 캠페인 부스에 방문해 해양환경 보호를 다짐하며, 바다를 살리고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캠페인에 동참하자고 이야기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대시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해 캠페인 확산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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