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국형 뉴딜 선도도시 울산 방문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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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미래차 뉴딜 토크 콘서트’등 참석
울산시, 미래차 육성 9대 프로젝트 발표, 정부 지원 건의
지난해 8월 이후, 울산 첫 방문 … 미래차 육성 탄력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친환경 미래차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저널]이기암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친환경 미래차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조명래 환경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이 배석했고 송철호 울산시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친환경 미래차 기업 관계자 및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투어와 근로자 격려, 미래차 뉴딜전략 발표 토크 콘서트, 전시품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학생이 꿈꾸는 미래차 세계’에 대해 이대훈 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이, ‘산업현장의 미래차 세부전략’을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발표했다. 이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각각 미래차 생태계 구축 노력, 충전인프라 및 보조금 개편, 자율차 발전방안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울산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전략(9개 프로젝트)’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를 위한 9대 프로젝트는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차 연구소와 기술센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차 전장부품소재 육성, △수소 건설 산업기계 기술지원센터, 수소배관 조성 등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글로벌 주요 시장을 조기 선점 △길천산단, 혁신도시, 장현산단에 초소형전기차 산업 클러스터 육성해 중소기업의 신규시장 진출 도모 △전동 전장화 기술융합형 기술개발 및 부품 상용화 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을 지원 등이다.

또 교통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및 차량개발과 서비스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완전자율주행 상용기술을 선도하고 울산 도심항공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유치 추진 및 다목적 근교용 UAM을 개발해 미래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비한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사정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미래자동차 산업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해 미래차 전환을 대비하며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지원센터와 안전검사소를 구축해 미래차 전주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촉발된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혁명적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자동차 도시인 울산은 이에 대한 대응이 필수불가결하며 향후 세계 1위 미래차 도시로 만들기 위해 9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미래차 비전인 ‘2030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의 도약 달성을 위해 지역 자동차 업체와 더불어 울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방문은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8월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기공식 참석 이후 올해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울산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 추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친환경 미래차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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