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 설화 597편 집대성 <울주설화> 펴내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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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6편, 전설 342편, 민담 239편 상.하권 발간
▲울주문화원이 발간한 <울주설화> 상.하권.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주문화원(원장 노명숙)은 울주지역 설화 597편을 집대성한 <울주설화> 상.하권을 1월 발간했다. 두 권 1144쪽 분량에 신화16편, 전설 342편, 민담 239편이 실렸다.

 

문화원은 <울산유사>, <울산지명사>, <울산의 전설과 민요> 등 33종의 서지에서 울주에서 구연됐거나 무대가 울주인 경우 골라 실었고, 같은 내용이라도 등장인물이 다르거나 전개 방법이 다르면 연구자료로 남기기 위해 모두 수록했다고 밝혔다.

 

또 1970년대 울주지역에서 채집돼 수록된 <한국구비문학대계>의 내용은 현장의 목소리를 발음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가 심하고 체계적이지 않아 읽기 쉽도록 입말을 살려 윤문했다고 덧붙였다.

 

언양 출신 영문학자 정인섭은 1952년 영국에서 를 출판해 우리 설화 99편을 국제사회에 처음 소개했다. 이 가운데 울주에서 채집된 설화는 <해와 달>, <나무꾼과 선녀> 등 30편이다. 울주문화원은 단국대학교에서 국역해 출판한 자료의 저작물 사용허가를 받아 <울주설화>에 수록했다.

 

이상도 울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은 "울주군 12개 읍.면의 전설을 분류해 수록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특히 민담 속에 포함된 호랑이 관련 이야기는 범띠 해를 맞이해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울주설화> 상권은 전설편, 하권은 신화와 민담편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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