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에서 치프라스 총리의 시리자 패배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07-11 1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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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파 신민당 승리, 5년 만에 정권 복귀

7월 7일 일요일에 열린 그리스 총선에서 치프라스 총리의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거전 예측대로, 우파 신민당(ND)이 225만841표(39.85%)를 얻어, 178만704표(31.53%)에 그친 시리자를 눌렀다. 300석 가운데 신민당은 83석이 늘어난 158석의 과반을 확보한 반면, 시리자의 의석은 59석이나 줄어든 86석이 됐다.


57.92퍼센트의 투표 참가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극우 황금새벽당은 2.93퍼센트의 득표에 그쳐 원외 정당이 됐다. 그리스 공산당(KKE)은 29만9499표(30%) 득표로 15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시리자에서 탈당한 전 재정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가 창당한 유럽 현실주의적 불복종전선(MeRA25)은 19만4212표(3.44%)로 9석을 확보해 의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패배한 집권 시리자는 조기 총선을 시도했지만, 이번 총선은 우파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제위기 속에서 트로이카의 신자유주의에 굴복한 시리자 정부에 대한 대중적 평가로 그리스 경제위기 시대가 마감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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