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저력으로 70년의 겨울을 봄으로 바꿔내”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4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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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부울경 정기총회 및 울산본부 창립대회 열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
▲ 민화협 부울경 정기총회 및 울산본부 창립대회에서 송철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부울경 정기총회 및 울산본부 창립대회가 임삼규 민화협울산본부 상임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 민화협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시의회 3층 대강당 회의실에서 열렸다.

창립대회는 국민의례,내빈소개,경과보고,축사,창립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임삼규 민화협울산지역본부상임대표는 “우리민족의 저력은 70년의 겨울을 기어이 봄으로 바꿔내고 있고 겨울에 익숙했던 외투와 장갑, 모자를 벗어버리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전하면서 “우리 민족은 이질성보다 동질성이 훨씬 크며, 이 동질감에 기초해 지난 몇 십년간의 불신과 반목을 털어내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자”고 축사했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4월 17일 판문점에서 남북 간 여러 합의가 있었다. 그날 우리민족에 봄이 온다고 했다. 우리 울산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뒤처지지 않게 준비한 사업들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민족화해와 협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남북관계는 대전환기를 앞두고 있다. 북미 간 제2차 정상회담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도 멀지 않은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시점에 민화협 울산본부 창립이야 말로 민족의 평화와 협력과 공동번영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를 신문1면에서 보고, 우리가 준비했던 세상이 더 빨리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 손잡고 금강산 구경 가고, 북한을 거쳐 유럽까지 수학여행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민화협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한편,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 협의체로, 1998년 9월 3일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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