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마련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0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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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원 투입, 미세먼지 저감 등 118개 사업 추진


 
울산시는 25일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추진회의’를 열고 올해 녹지, 공원, 산림 분야 추진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시와 구?군, 시설공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금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숲속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녹지?공원?산림사업에 총 2000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2020년 일몰제 대비,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 해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왕암공원, 매곡공원 등 주요 공원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땅 소유자들의 사유재산 침해를 막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미지정 도시공원 땅이 일괄적으로 해제되는 제도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땅이라도 10년간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면 10년 되는 다음 해 일몰하고, 조성 계획을 세웠더라도 20년간 공원으로 조성하지 못하면 20년이 되는 다음 해 지정 해제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확대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실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녹색복지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전체 예산 2000억 중에 토지 매입, 보상비는 391억 원 수준이고 주요 118개 사업예산은 총 1127억 원이다. 녹지, 산림, 공원 관련 예산 중 울산시와 중구를 제외하고 공원 조성 예산은 대폭 축소했다. 특히 울주군은 지난해에 비해 공원 조성 예산을 465억 원 감축했지만 총 509억 원으로 구·군 중 최고였다.

산림자원 보호와 휴양·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울산수목원 조성 사업도 올해 마무리돼 공원, 녹지 면적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실현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태화강을 지속가능 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오션’ 산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찬 환경녹지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울산수목원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 문화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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