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폭발사고, 알 카타니 대표 “무거운 책임감 느껴”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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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 경 발생한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화재발생 후 15시간만인 20일 낮 12시께 초진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제공.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에쓰오일 대표이사 CEO 후세인 알 카타니가 지난 19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을 전했다. 사과문에서 알 카타니 대표는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금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께도 사죄드린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속히 쾌차하시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알 카타니 대표는 “이번 사고는 19일 오후 8시 51분 경 당사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알킬레이터)의 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 중 콤프레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운영을 중단하는 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 에쓰오일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19일 오후 8시 51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4명으로 파악됐다. 최초 폭발은 부탄 압축 밸브 오작동을 긴급 보수한 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소방본부는 20일 낮 12시께 초진됐다고 밝혔으며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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