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련 "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도입" 촉구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1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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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기 전국 8개 도시 집중행동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11일 울산시청 앞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일인시위를 벌였다.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11일 전국 8개 도시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집중행동을 벌였다.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울산시청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였다.

 

환경련은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범은 경유차"라며 "경유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8~14배, 미세먼지를 340~600배 더 많이 배출하는데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경유차는 지난 5년간 25% 늘었고, 지난 3월 1000만 대를 넘어섰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인도 등은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고, 미국과 중국은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달 국회에서 미세먼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법안 처리를 뒤로 미뤘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유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고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유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세제 개편을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7년째 하락하고 있는 대도시 대중교통 분담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등 공해 차량의 도심 진입을 금지하고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환경련은 경유를 사용하는 시내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교체하고, 도심 자전거도로를 확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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