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세계 으뜸 수소경제도시로”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7 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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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언
수소 융복합 밸리 조성’등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 추진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기관,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발표

▲ 2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열린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정부의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가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울산시는 26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장,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기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언과 전국 수소 전문기업.기관의 ‘수소산업 육성 공동 선언문’ 발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수소 대량생산, 수소 연료전지 산업,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가 마련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6년 전인 2013년 2월 26일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매우 뜻 깊은 날이었으며, 6년이 지난 2019년 2월 26일 오늘은 우리 울산이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비전을 선언하는 날이다”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송 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수소산업 육성 10대 사업(프로젝트)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부의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 목표에 부응하고, 세계 으뜸 수소경제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30 세계 최고 도시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세부 목표’는 △수소전기차 361대(2018년)→7000대(2022년)→6만7000대(2030년) △수소충전소 5기→13기→60기 △수소차 제조 3000대→3만 대(2021년)→50만 대(2030년)로 설정됐다.  

 

이를 위한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로 △울산 중심의 수소전기차 생산기반 구축 △수소 융복합밸리 조성(100만㎡ 이상) △수소 전문기업(200개 이상) 및 소재 부품 산업 육성 △수소 제조 저장 능력 확대 △수소 전기차 보급 확대(6만7000대) △수소 공급망 및 충전 인프라 확충(배관 63km, 충전소 60개소) △수소 전문인력 양성(3개 대 전문학과 설립) △수소산업 진흥기관 설립(한국수소산업진흥원 유치) △수소제품 안전성 지원 인프라 구축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 발표에서는 2050년 2500조 원 시장으로 성장이 예측되는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 생산, 충전, 수소 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쳐 전국 수소 연관 110개 기업·기관이 함께 했다. 참여 기업들은 울산시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국제 환경 규제 대응은 물론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를 목표로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수소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울산 방문 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수소경제 연관 산업 고용 투자 확대 협약’의 후속으로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저장 용기의 경쟁력 향상 △수소 모빌리티 개발 및 보급 확대 △혁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 △울산시와 수소산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백종범 교수, 김건태 교수가 루테늄 촉매와 메탈/이산화탄소 시스템에 의한 수소 대량생산 방안 발표와 함께 파이롯트 플랜트 시연을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는 수소 비축 기지 건설 방안, 현대자동차 오재혁 이사는 발전용 연료전지 경쟁력 제고 방안,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윤용범 교수는 수소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로템(주)에서 수소 트램, (주)자이언트 드론의 수소 드론, 한국선급의 수소 선박, ㈜프로파워에서 수소지게차 개발 보급 계획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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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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